욕심 2

소중한 것

두 친구가 사막을 함께 걷고 있었는데 사막을 걷던 중 둘 사이에 언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말을 흥분한 나머지 친구의 빰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빰을 맞은 친구는 친구의 행동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쭈그리고 앉아서 모래위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Today my best friend slapped me in the face.” 그들은 오아시스를 발견할 때까지 계속해서 걸어서 드디어 오아시스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걸어서 온 몸에 피곤이 몰려오고 땀에 찌든 몸을 씻기 위해 오아시스에 들어가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불행하게도 빰을 맞았던 친구가 수렁에 빠져 몸이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익사직전에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분수를 알자

따사로운 봄날 오후에 우연히 알게 된 칠면조와 황소가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칠면조가 푸념이 섞인 목소리로 "아, 나도 나무에 올라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넉두리를 하자 황소는 칠면조를 골탕을 먹이려는 속셈으로 꾀를 내어 칠면조에게 말했습니다. "얘, 나를 봐봐. 내가 등치도 크고 힘도 세 보이지. 이게 다 내가 수퍼푸드를 먹기때문이야. 심지어 내가 눈 내 똥에도 영양소가 가득 남아 있거든." 찝찝했지만 혹시나 하고 칠면조는 황소똥을 실짝 쪼아 먹어봅니다. 그런데 생각보단 나쁘지 않아서 더 쪼아 먹으니 힘이 생기는 것 같아 나무를 올라 가 보았는데 놀랍게도 첫번째 가지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가지에서 보니 땅에서만 봤던 것보다 훨씬 멀리 보게 되어 매우 신이 났습니다. 다음날 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