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 22

녹다운 리프트업된 후

Pre Plan - Applied orange zone permit from interstate to Victoria 첫번째로 시드니를 다녀가는 비행기 안에서 글을 씁니다. 장장 3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록다운으로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입니다. 가족과도 만날 수 없는 지난 7개월은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난망한 시간이였습니다. 2차 백신접종률이 70%에 도달하여 내려진 록다운 해제속에서도 매일 1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와 십여명에 이르는 사망자로 인해 여전히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있는 것처럼 잠시도 한 눈을 팔 수 없는 어려움속에 놓여 있긴 합니다. 지속적인 록다운으로 인내의 한계점에 다달은 사람들은 더는 견디기 힘든 상황이었기에 위험을 내포하고 있지만 일상으로 되돌아 가..

호주생활 2021.11.07

호주 운전 이론시험을 합격할 수 있을까?

1. 전방에 있는 버스가 깜박거리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깜박거리는 동안 추월해서 운전한다. B. 깜박거리는 것이 끝날때까지 기다린다. C. 40km이하로 천천히 조심해서 지나간다. 2. 운전중 핸드폰 사용을 할 수 있습니까? A. 예, 한 손으로 운전하며 사용하면 됩니다. B. 예, 교차로에선 사용할 수 있습니다. C. 안 됩니다. 3. 아래와 같은 교통표지판에서 주차를 해도 됩니까? A. 무조건 안 됩니다. B. 동행자가 2~3명일 경우 가능합니다. C. 택시가 없다면 가능합니다. 4. 친구에게 차를 빌렸는데 매우 시끄럽고 연기가 많이 납니다. 그는 차량이 결함 통지를 받았지만 여전히 운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빌려도 될까요? A. 빌려도 됩니다. 거리에서 다른 차에 폐를 끼치지 않는다..

호주생활 2021.10.26

논스톱 최장시간 비행기록 by Qantas

호주의 최대 항공사인 Qantas는 최근 항공사의 논스톱 비행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매우 긴 경로인 아리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남극대륙을 통과하여 호주의 북부도시인 다윈까지 비행이였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Qantas Airlines는 가장 긴 비행인 15,000km를 탑승객을 태우고 논스톱비행으로 또 다른 역사적인 기록을 추가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윈까지 QF14 리턴비행은 17시간 25분 만에 15,020km를 비행했습니다. 이것은 콴타스의 이전 최장 비행기록을 500km 이상 뛰어 넘는 것이었습니다. 이전 최장기록은 런던과 퍼스 간의 비행으로 이동거리는 14,498km이었습니다. 보잉 787-9 여객기는 남아메리카 아리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107명..

호주생활 2021.10.08

DBP로 백신접종한 호주인의 'easy go n come'

DBP는 Digital Border Pass입니다. 호주는 백신접정의 정보를 추가한 새로운 여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자들을 위한 이 시스템은 건강상 기록과 동선파악 등의 정보를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공유를 해서 호주인의 출국 금지를 해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승객 확인서( Digital Passenger Declaration )는 입국카드와 디지털 COVID-19 호주 여행확인서를을 대체합니다. 탑승 72시간 전까지 승객의 예방 접종 상태를 포함한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예방 접종을 받은 호주인이 여행할 수 있는 디지털 권한을 제공하려는 목적입니다. 호주에 입국하는 승객은 모바일 이나 컴퓨터에서 DPD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패스는 또한 주 및 테리토리의 공중 보건 당국에..

호주생활 2021.09.14

Aussie Favourite things ...

1. 전형적인 호주사람들의 아침식사, brekkie 호주에서는 아침을 속어로 brekkie라고 부릅니다. 전형적인 아침은 토스트에 Vegemite를 발라 먹는 것인데요. 베지마이트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분들은 먹자 마자 뱉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매우 짭조름합니다. 하지만 자주 먹게 되면 고소하고 영양이 풍부한 스프레드입니다. 버터와 치즈그리고 아보카도를 함께 먹으면 훌륭하고 간편한 아침식사가 됩니니다. 베지마이트에게는 디양한 비타민이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좋습니다. 2. 호주사람들의 최애 아이스크림, Golden Gaytime 이것은 골든 게이타임(Golden Gaytime)이라고 하며 호주에서 지존의 아이스크림입니다. 안에는 토피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그 위..

호주생활 2021.09.08

호주에서 세입자의 권리

한국의 전세제도는 집을 얻어서 살아야 하는 세입자에겐 가장 좋은 제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예전에는 집주인의 부도나 담보로 인해 우선순위에서 밀린 세입자들의 천금같은 전세금을 받지 못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법적인 보호를 받는 지금은 안정적인 주거 방법일 것입니다. 여기 호주에서는 이런 형태의 렌팅이 없고 일주일 단위 렌팅을 기본적으로 1년을 계약하고 연장을 하는 방식입니다. 단기 주거목적의 3개월, 6개월 등 계약도 존재하며 집주인의 옵션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울 수도 있고 못 키울 수도 있습니다. 일주일 단위의 임대료를 2주일에 한번씩 지불하고 일반적으로 4주의 보증금을 계약을 하면서 지불해야 하며 이 보증금은 렌트 기간이 끝나고 최종 인스팩션이 완료되면 보증금을 100% 되돌려 받지만 렌트중 집이 ..

호주생활 2021.09.07

The Kindness Pandemic

Woolworths 고객인 Jodie은 다른 쇼핑객의 믿을 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어떻게 말을 못하고 눈물을 흘리게 되었는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연을 올리며 사람들과 감동적인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Jodie는 팬데믹으로 인해 일자리가 여의치 못 해 궁핍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에 필요한 몇 가지를 사기 위해 멜본의 Fountain Gate에 있는 Woolworths에서 가서 물건를 사고 계산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어 카운터에 물건을 놓고 계산을 하려다 돈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카운터 직원에게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물건은 따로 치워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뒤에는 기다리고 있는 다른 고객들이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기에 Jod..

호주생활 2021.08.20

아름다운 선행

호주 빅토리아주는 6번째 락다운중입니다. 델타변이가 퍼지고 있어 확산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을 감내하며 함께 노력중입니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의 피폐해진 마음을 보듬는 따듯하고 아름다운 소식이 7news를 통해 알려져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가슴이 따듯해지는 뉴스입니다. 익명의 멜본니아의 아름다운 선행이 알려진 것은 한 여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연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이 여성은 1.5H parking area에 주차를 하고 동네 수퍼마켓에서 쇼핑을 하고 차에 와보니 앞유리에 주차위반 벌금통지사와 편지봉투가 나란히 꽂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공유한 페이스북에 "분명히 1.5H parking area인 것을 확인하고 주차했..

호주생활 2021.08.17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코로나로 인해 온 지구가 몸살을 앓고 요동을 치며 기존의 질서가 무너지고 재편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산업혁명과 1, 2차 세계대전을 통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며 전 세계를 지배해왔던 나라들이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동안 이들에게 뒤처져 있었던 뉴질랜드, 싱가포르, 호주 그리고 한국은 마치 오랫동안 준비된 모습으로 적절한 대응을 하여 다른 나라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고 어느덧 기존의 선진국을 제치고 리더로서 자리를 잡아가도 있습니다. 그중에 오세아니아에 있는 두 국가 호주와 뉴질랜드는 단연 군계일학의 결과를 도출하였고 지금까지 코로나가 오기전과 같은 일상을 보내며 다른 나라들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국가와 정부 그리고 국민들이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합심하여 이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호주생활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