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19

엄마의 빈자리

엄마는 늘 내 곁에 엄마는 늘 내 주위를 사랑스런 마음 가득 담아 따스함을 채워 줍니다. 용기가 되어 줍니다. 하지만, 난 몰랐습니다. 하지만, 난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난 나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난 너무 철없어 채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엄만 마음에 두질 않습니다. 그래도, 엄만 보는것 만으로 행복해 합니다. 그래도, 엄만 주시기에 바쁩니다. 그래도, 엄만 내게 엄지를 치켜 세움니다. 비로소, 난 엄마가 안 보일때 알았습니다. 비로소, 난 엄마가 비운 자리가 얼마나 큰 지 알았습니다. 비로소, 난 엄마가 눈에 멀어져도 가슴이 텅 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로소, 난 엄마가 나의 모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엄마는 계신 그 자체로 엄마는 눈빛 하나만으로도 엄마는 대체불가한 엄마는 늘 옆에 있고 싶은..

엄마랑 2023.01.23

우리아이 공감능력 키우는 방법

공감능력이란? 상대방의 입장을 함께 느끼는 능력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타인의상황과 입장을 생각하며 함께 느낄려고 노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 간단히 말하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공감능력이 왜 중요한 것일까요?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즉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야 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살고 있는 이웃이 있거 친구가 있고 동료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존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또 다른 생각에 대한 존중과 혈력이 절대적으로 함께 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디양함의 인정과 협력은 건전한 사회와 질서를 만드는데 필수요소인데 이것의 출발이 바로 공감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덕목중..

일반 2022.01.06

종을 뛰어 넘은 우정

The BLT – A Beautiful and heart touched Story BLT의 종을 뛰어 넘은우정에 대해서 여러분은 들어 보셨나요? BLT는 전형적인 샌드위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흑곰인 Baloo와 아프리카 사자인 Leo 그리고 뱅골호랑이인 Sher Khan을 줄여서 BLT라고 부르는 삼총사를 말합니다. 맹수의 세계에서 각각의 영역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이 3마리의 흔치 않은 동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애석하게도 Leo와 Sher Khan은 죽었고 Baloo만 생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삼총사들은 어린 새끼인 상태로 마약상의 집을 수색하던 중 지하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구조된 상태는 영양실조, 세균감염 그리고 상처 등으로 건강이 매우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조금..

보고푼 엄마

작년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엄마를 뵙지 못 했다. 일년에 한번씩 뵙고 그간 못 나눈 정을 나누었는데 이 무지막지한 바이러스로 인해 내게 가장 소중한 시간을 갖을 수가 없었다. 이제 엄마의 연세가 한국나이로 89세가 되어 많이 연로해지실줄 알았는데 훨씬 더 건강하고 자주 웃는 모습을 보면서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일년 12달 좁은 병실의 침대에서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상상을 할 수 없는 가운데 계시지만 네게 보이시는 얼굴은 괜찮다는 표정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신다. 이제 4일후면 어머니의 생신인데 병원은 모든 면회가 금지되어서 생신을 혼자 보내셔야 한다. 병원에서 특별한 것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다. 화상통화로 축하해 드릴수 밖에 없어서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불효자식이 멀리..

엄마랑 2021.02.04

기도 모음

기도 1 고마우신 하나님, 진심으로 주님을 사모합니다. 주님께서는 연약하고 미천한 자에게도 사랑의 손길을 거두지 않으시고 살아 가는 이유를 부여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마지막 골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치 않게 하시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사랑으로 굽어 보시기에 힘들때나 고난이 닥칠때나 병이 들어 몸이 무게를 지탱하지 못 한 순간에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발을 떼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낮은 곳으로 임하셔서 가진 지와 높은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비록 빈약하고 부족한 가운데에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존재의 가치를 심어 주시며 힘과 용기를 주시는 그 한량없는 공의에 진정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정의가 무너지고 진심이 훼손되고 진정한 삶이 가치를 ..

신앙 + CCM 2020.11.24

관계

내가 그대를 만남은 그대가 나를 만났기 때문이요. 내가 그대를 항상 봄은 그대가 항상 나를 봄이요. 내가 그대를 항상 생각함은 그대가 나를 항상 생각함이요. 내가 그대를 하나처럼 느낌은 그대가 나를 하나처럼 느낌이요. 내가 그대를 항상 그리워함은 그대가 나에게 항상 그리움을 선물함이요. 내가 그대를 찾아 항상 동산을 오름은 그대가 나를 그곳에서 부른 까닭이요. 내가 그대를 항상 한 몸처럼 여기는 것은 그대가 나를 항상 지극한 믿어줌이요. 내가 그대를 항상 사랑함은 그대가 나를 끔직이 사랑함이요.

글쓰기 2020.11.08

엄마는 언제나

새벽마다 정한수 떠 놓고 귀한 내 새끼들 잘 돼라 건강해라 무사해라 두 손모아 신령님께 빌고 비시던 엄마 🙏 이제는 병상에 누우셔서 맑은 그 눈동자로 정한수 그려 허공에 띄우고 자식들 하나씩 그려가며 비시는 엄마 한결같은 자식사랑에 늘 감사합니다. 💙 언제나 함께 하셔서 받은 사랑 드릴 수 있도록 우리 사랑으로 호흡하시고 우리 눈물로 연명하시며 함께 손 잡고 따듯한 온기를 나누며 함께 해요. 엄마 💜 새벽마다 정한수 떠 놓고 자식 잘되길 빌고 빌던 어머니 자신보다 자식 먼저 생각하며 챙겼다가 가뿐히 내미시며 마음까지 내주시는 엄마 🤎 있을 때면 뭐라도 먹이고픈 마음 없을 때는 온기 가시지 않도록 아랫목에 넣어 놓고 한 홉의 숨에도 간절함을 담는 엄마 🧡 이제는 몸져 누운 병상에서 눈으로 정한수 그려놓고 ..

엄마랑 2020.10.14

엄마를 뵙기 몇 시간전

이제 한 시간이면 비행기에 오르고 한국으로 간다. 엄마가 계시는 고향이다 비록 따듯한 집에 계시지 못 하고 병원에서 생활하고 계시지만 그저 살아계신 것 만으로도 좋고 가슴이 설랜다. 나를 알아 보실까? 일년만에 보는 아들인데 알아 보실 수 있을까 궁금하다. 못 알아 보시면 그 만큼 치매가 더 진행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마음이 더 찹찹해 질 것이다. 아이쿠 우리 큰 아들이 왔구나 하시면서 두 팔을 벌리고 안아 주시길 간절히 고대해 본다. 따듯한 엄마의 품에 꼭 안겨서 엄마의 체온을 느끼고 싶다. 벌써부터 실망을 하면 안 되겠지. 얼마나 나에 대한 기억을 갖고 계실지 모르지만 다 잊었다면 다시 차근 차근 알려 드리고 기억하시도록 하면 되니까. 기억하신 것이 하루 지나서 아니 반 나절만에 아니 한 시간 후에..

엄마랑 2020.10.12

진정한 가치란?

부유한 가정에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시골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난한 시골 농장에 도착한 아버지와 아들은 그곳에서 몇일간 묵기로 했습니다. 아버지는 내심 아들이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불편함을 참으며 버티고 있었지만 아들은 오히려 농장의 아이들과 재미있게 같이 놀며 밝게 웃는 얼굴로 잘 지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번 여행이 어땠냐고 물어봅니다. "아주 좋았어요. 아빠." 하고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뭐가 좋았는지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 줄래." 하고 물어 봤습니다. 우리는 개가 한마리뿐인데 거기에는 4마리가 있었고, 우리집에는 수영장..

순수한 사랑

어린 소녀가 아빠에게 드릴 작은 크리스마스 상자를 고급스러운 금색 포장지로 장식하여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두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운 상태인데 어린 딸이 금색 포장지를 거의 다 낭비한 것에 몹시 화가 나 야단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아침 어린 딸은 밝은 표정으로 아빠에게 어제밤에 정성껏 싼 작은 선물상자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아빠, 이건 아빠께 드리는 제 선물이에요." 아빠는 이렇게 작은 상자에 무엇을 넣었을까 궁금해 하며 상자를 열었는데 상자는 비어 있었습니다. 아빠는 아이를 두 팔로 잡고 쳐다보면서 화난 얼굴로 말했습니다. 얘야,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면 그 안에 무언가를 넣어야 한단다. 왜 그걸 모르니? 그러자, 어린 딸은 눈물을 흘리며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이건 빈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