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기도 버거워하시는 엄마 눈을 뜨고 아들을 보고 싶은데 눈꺼풀이 너무 무거워 눈을 뜰 수 없는 엄마 믿을 수 가 없습니다. 엄마를 간절히 부르는 소리에 귀를 세우고 눈을 돌리지만 눈이 떠지지 않습니다. 얼마나 답답할까 합니다. 얼마나 뜨고 싶을까 합니다. 참 받아 드리기 어려운 일입니다. 엄마가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타들어 가는 자식의 마음은 안타까움으로 가득합니다. 음식도 마음대로 드시지 못 해 코로 드십니다. 먹지 못 해 저체중까지 간 엄마는 억지로 살이 오르겠지만 그 모습에 가슴에 눈물이 쌓입니다. 7년전 이맘때 엄마는 오른쪽에 마비가 오셔서 당신것이지만 당신 맘대로 못 쓰시고 서서히 닥처온 치매로 말을 못 하다가 온 기억이 사라졌다가를 반복하시다가 이제 말도 기억과도 이별하시고 급기야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