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해서 만든 차. 녹차를 처음으로 생산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곳은 중국과 인도인데 그 후 일본·실론·자바·수마트라 등 아시아 각 지역으로 전파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중국에 이어 일본이 녹차 생산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차는 제조과정에서의 발효 여부에 따라 녹차·홍차·우롱차로 나뉩니다. 새로 돋은 가지에서 딴 어린잎을 차 제조용으로 사용하며, 대개 5·7·8월의 3차례에 걸쳐 잎을 따는데, 5월에 딴 것이 가장 좋은 차가 됩니다. 차나무는 상록수로 비교적 따뜻하고 강우량이 많은 지역에서 잘 자랍니다. 녹차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딴 잎을 즉시 가열하여 산화효소를 파괴시켜 녹색을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수분을 증발시켜 잎을 흐늘흐늘하게 말기 좋은 상태로 말립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