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정한수 떠 놓고 귀한 내 새끼들 잘 돼라 건강해라 무사해라 두 손모아 신령님께 빌고 비시던 엄마 🙏 이제는 병상에 누우셔서 맑은 그 눈동자로 정한수 그려 허공에 띄우고 자식들 하나씩 그려가며 비시는 엄마 한결같은 자식사랑에 늘 감사합니다. 💙 언제나 함께 하셔서 받은 사랑 드릴 수 있도록 우리 사랑으로 호흡하시고 우리 눈물로 연명하시며 함께 손 잡고 따듯한 온기를 나누며 함께 해요. 엄마 💜 새벽마다 정한수 떠 놓고 자식 잘되길 빌고 빌던 어머니 자신보다 자식 먼저 생각하며 챙겼다가 가뿐히 내미시며 마음까지 내주시는 엄마 🤎 있을 때면 뭐라도 먹이고픈 마음 없을 때는 온기 가시지 않도록 아랫목에 넣어 놓고 한 홉의 숨에도 간절함을 담는 엄마 🧡 이제는 몸져 누운 병상에서 눈으로 정한수 그려놓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