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란?
곰팡이는 단순한 오염물질처럼 보이지만 미생물의 하나이고 진균(眞菌)이라는 그룹에 속하는 사장균으로 버섯이나 효모도 같은 계열입니다. 곰팡이는 온도, 습도 산소, 영양분(유기물)의 조건만 갖춰지면 어디서나 포자가 발아하여 균사를 펼치고 균사체로 성장합니다. 균사체는 결국 군집을 형성하여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인간에게 유익한 곰팡이있고 유해한 곰팡이도 있습니다. 축축하고 곰팡이가 핀 환경에 노출되면 일부 사람들에게는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으로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곰팡이는 천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를 촉발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인간의 건강에 해로운 곰팡이의 종류는 약 500종이라고 하는데 실내 곰팡이 중에서 가장 흔한 종류는 클라도스포륨(Cladosporium), 페니실륨(Penicillium) 그리고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입니다.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집에 습기가 찬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습기가 차는 경우에는 환기가 안 되는 지하나 실내외의 온도차에 의해 발생하는 결노현상에 의한 경우나 누수로 인한 습한 환경에 온도가 맞으면 순식간에 발생하여 집안에 냄새와 얼룩 등으로 사는데 불펺게 만들며 심지어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원인이 될만한 요소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곰팡이의 종류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종류의 곰팡이가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어떤 사람들은 10만 종이 넘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30만 종 이상이 있다고 말한다. 어쨌든, 약 500개 이상의 곰팡이가 잠재적으로 사람들에게 해로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곰팡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알테라리아(Alternaria): 아스코미테균(자낭균)류에 속하며, 샤워기나 물이 새는 싱크대 아래 같은 집 주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 실내, 먼지, 음식 또는 건축 재료에서 자랄 수 있는 곰팡이이다. 아스페르길루스균은 종종 알레르기로 이어지고 심지어 독성이 있고 붓기와 호흡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클라도스포륨(Cladosporium): 추운 곳과 따뜻한 곳에서 모두 자라는 곰팡이이다. 클라도스포륨균은 보통 직물과 나무 표면에서 자라고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 페니실륨(Penicillium): 청색 또는 녹색의 표면과 벨벳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다. 페니실륨균은 보통 물에 의해 손상된 건물이나 집, 카펫, 벽지, 매트리스에서도 자란다. 페니실륨균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아크레모늄(Acremonium): 핑크, 그레이, 오렌지, 화이트톤의 색깔을 띄고 있다. 아크레모늄균은 가습기, 배수 트레이, 창문 실란트와 같이 물기가 많은 지역에서 주로 자랍니다. 아크레모늄균은 골수나 면역 체계 질병과 관련된 가장 위험한 곰팡이 균들 중 하나입니다.
곰팡이 포자는 실내와 실외에 모두 존재하지만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이 곰팡이에 성장하게 되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입니다. 곰팡이가 존재한다고 해서 문제를 되는 것은 아니므로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하는 몇 가지 방법들이 존재한다.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깨끗하고 환기되고 습기가 없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실내의 습도를 60% 미만의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기타 다른 권장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물이 새는 곳이 있으면 즉시 수리하고 쏟은 물도 즉시 닦아낸다.
- 실내 습도를 줄이기 위해 제습기를 설치한다.
-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 둔다.
- 요리를 할 때 습기를 흡수할 수 있도록 배기 팬을 설치한다.
- 실내에서 옷을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 벽, 천장, 가구 등 곰팡이에 취약한 모든 표면을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 곰팡이 방지 제품을 사용하여 욕실 및 습기에 노출된 장소를 자주 소독한다.
- 곰팡이가 쉽게 생기게 하는 집 안 구조를 해결하는 전문가를 부른다.
발생 가능한 알레르기들
가정에서 곰팡이가 자라게 된다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구체적으로 코막힘, 코와 목구멍 가려움, 재채기, 눈곱이 묽고 점액이 과다하게 나오는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호흡기 질환의 위험성 증가
곰팡이 균은 알레르기를 외에도 다른 호흡기 질환들과도 연관이 되어 있다. <환경 건강(the Environmental Health)> 매거진에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주거 습도와 곰팡이가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감염의 위험성을 크게 증가시키며 다음과 같은 위험들도 증가시킨다고 나타냈다.
- 과민성 폐렴증 (Hypersensitivity pneumonitis)
- 알레르기성 폐포염 (Allergic alveolitis)
- 만성비부비동염 (Chronic rhinosinusitis)
- 부비강염 (Sinusitis)
- 건강했던 아이들에게 호흡기 질환 발생 가능성
아스페르길루스증(Aspergillosis)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 균과 접촉하게 되면 심각한 질병인 아스페르길루스에 감염될 수 있다. 아스페르길루스증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전염이 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아스페르길루스증은 만성 기침부터 기침과 출혈, 발열, 체중 감소까지 증상이 다양하다. 또한 다음과 같은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다.
- 뼈의 통증
- 가슴 통증
- 오한
- 소변량 감소
- 두통
- 호흡부족
- 시각장애
- 피부병변
아스페르길루증은 곰팡이 균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폐질환으로 즉각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 진료의 필요성
곰팡이 균에 노출되는 것은 언제나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곰팡이 균 예방책의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아예 예방하는 것이다. 알레르기나 호흡기 결핍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곰팡이 균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곰팡이가 항상 질병의 원인이 아니라 다른 기존 조건들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 따라서 집안의 습기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는 것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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