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라고 할 수 있는 50세 이후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쉽게 넘기면 안 됩니다. 무슨 병이든 갑자기 발병하지 않으며 몸이 이상할 경우 우리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이 신호(Body sign)를 알고 있으면 큰 병이 되기 전에 선조치를 통해 병으로 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대펴적인 질병의 전조증상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 심장마비 전조증상
심장마비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가슴두근거림, 어지러움증, 심한 무기력감이나 피로감 등입니다. (심장마비 환자 중 25%는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이 없음) 보통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가슴을 쥐어짠다', '가슴이 쎄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합니다.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수일, 또는 수개월 전부터 나타나거나 점차 심해지는 단계를 거치며,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직저인이 1시간 이내에 부정맥, 저혈압, 가슴통증,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심장마비는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미국에서만 매년 73만 5천 명이 심장마비에 걸리며, 50대 중년 남성이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은 50%나 달할 정도라고 합니다. 가장 흔한 징후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어지러움증입니다.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체중관리를 해야 하며 담배를 멀리하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2. 뇌졸중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하기가 어렵거나 방향감각 상실을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전조증상이러고 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에 걸리면 몸 속 피가 정상적으로 뇌에 전달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것, 방향감각이 없어지거나 혼동이 오는 것, 말하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정상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 낮은 음식 섭취, 스트레스 관리, 운동, 금연을 통해서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동맥류
어지럽고 피부가 축축한 느낌 등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전조증상이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서 급사하는 병으로 일명 '몸속의 시한폭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동맥류는 혈관이 부풀어 올라 터지는 것을 말합니다. 혈관이 노화해 생기는 동맥경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동맥벽이 약해지거나 동맥 안쪽의 압력이 증가해 동맥의 일부가 팽창하는 것이다. 결국 동맥벽이 파열되면 심각한 내출혈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동맥류에는 뇌동맥류, 흉부동맥류 그리고 복부대동맥류로 구분되는데 모두 위험하지만 특히 복부대동맥류가 치사율이 8~90%입니다. 복부대동매류는 자기진단으로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힘을 빼고 누워 있을때 배꼽 주위에서 박동을 심하게 느낀다면 복부대동맥류일 확률이 매우 높으니 검진을 받아 보시면 됩니다.
나이가 65세 이상, 흡연자, 고혈압이 있는 환자, 동맥경화환자,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검진 받을 것을 추천합니다.
4. 골절
골다공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골절이 되기전까지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어 조용한 암살자라고부릅니다.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골다공증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골절은 어느 나이에서나 일어날 수 있지만, 뼈는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워지며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골다공증은 특히 중년여성이 많이 걸립니다. 폐경이후 골밀도가 급속도로 약해지기 때문인데칼슘과 비타민 D가 골다공증을 늦추거나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D는 햇빛늘 통한 섭취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현대인들이 비타민D이 부족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비타민D는 태블렛으로 보층하여야 합니다.
5. 망막박리
검은 얼룩과 섬광이 보이는 증상 또는 커튼을 드리운 듯한 시야가림 현상이 나타납니다. 망막은 눈 뒤에 있는 빛에 매우 민감한 막으로,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을 뇌에 전달해주는 기관입니다. 망막이 눈의 바깥 벽에서 분리되는 현상을 망막박리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망막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망막박리가 일어나면 눈 앞에 검은 얼룩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거나 섬광이 보일 수 있습니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으니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망막박리는 심한 근시이거나 백내장수술을 받은 사람, 기타 안과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당뇨증세가 심한 경우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6. 신장결석
소변을 보면 아프거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신장결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신장결석은 신장에서 생기는 단단한 덩어리로 주로 칼슘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결석을 현미경으로 보면 매우 뾰족한 가시들이 뭉처진 형태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은 무해하게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크면 내부을 긁으며 나오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출혈이나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며 소변의 흐름을 막기도 합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매일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7. 통풍
엄지발가락에 통증과 붓기가 나타나면 통풍이 진행된 것을 알게 됩니다. 통풍은 몸에 요산이 쌓여 발생하는 관절염의 한 형태로 주로 관절 한 곳, 보통 엄지발가락에 갑작스러운 통증과 붓기를 동반해 나타납니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거나 붉은고기와 조개류를 자주 먹는 사람, 바디빌딩 등 피트니스를 통해 근육질의 몸매를 위해 과다한 단백질 섭취를 하는 사람, 음주를 하는 사람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과당으로 알려진 탄산음료 감미료 또한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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