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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가 아빠에게 드릴 작은 크리스마스
상자를 고급스러운 금색 포장지로 장식하여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두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운 상태인데 어린 딸이 금색 포장지를
거의 다 낭비한 것에 몹시 화가 나 야단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아침 어린 딸은
밝은 표정으로 아빠에게 어제밤에 정성껏 싼
작은 선물상자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아빠, 이건 아빠께 드리는 제 선물이에요."
아빠는 이렇게 작은 상자에 무엇을 넣었을까
궁금해 하며 상자를 열었는데 상자는 비어
있었습니다.
아빠는 아이를 두 팔로 잡고 쳐다보면서
화난 얼굴로 말했습니다.
얘야,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면 그 안에 무언가를
넣어야 한단다.
왜 그걸 모르니?
그러자, 어린 딸은 눈물을 흘리며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이건 빈상자가 아니예요.
아빠를 사랑하는 키스가 가득들은 상자란
말이예요.
아버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너무 부끄럽고 미안해서 어린 딸을 두팔로
꼭 안으며 딸에게 미안하다고 연신 말하였습니다.
어리지만 기특하게 집안 사정이 안 좋은 것을
알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빠에게
마음의 선물을 한 것입니다.
그 남자는 딸의 귀한 선물상자를 침대곁에 두고
힘들고 지칠때마다 상자를 열어 보며 딸의 사랑을
생각하며 힘을 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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