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반려동물로 개가 있고 7세가 되었다면 나이가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들이 보통 14~16년까지 수명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통 개의 나이를 사람으로 간단하게 환산하는 것이 개나이에 7을 곱하는 것입니다. 즉 개나이 7살이면 인간의 나이로 중년인 50세하고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행동 변화 및 구강 질환, 관절염, 불가사의한 덩어리나 혹이 나타나는 것이 노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질병 가운데 하나입니다.
노령화되는 개의 신체를 편안하게 유지하고, 휴먼 그레이드(Human-grade) 단백질을 포함하는 식단을 제공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도록 하고, 일 년에 2회 건강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은 양질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우리의 반려견은 귀여운 puppy에서 성견이 되고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개가 우리와 보내는 시간이 길어야 16년이기 때문에 우리는 또한 반려견이 여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반려견이 노년기에 접어듦에 따라, 새끼 강아지일 때와 마찬가지 수준의 추가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반려견이 7세에 접어들면 개가 건강 관리가 필요한 때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인생의 후반기를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 수립을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나이 든 반려견에게 나타나는 흔한 건강상의 문제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 행동 변화
개가 나이가 들면서 더 자주 낮잠을 자게 되고 더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다른 행동 변화들은 기저 질환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 개를 예민하게 하거나 차분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인지 감퇴는 구석에 서 있거나, 벽을 마주 보고 있거나, 목적 없이 헤매는 등의 이상한 행동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구강 질환
붉은 색을 띤 잇몸, 염증이 생긴 잇몸, 혹은 출혈이 있는 잇몸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검사합니다. 치아에 갈색이나 녹색의 치석 및 타르 형성, 혹은 입 냄새 등과 같이 치주 질환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개의 구강을 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개는 또한 식사 시간에 다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음식을 떨어뜨린다거나 음식이 놓인 그릇에서 도망친다거나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개가 입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이며 개의 구강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무시하는 것은 개의 고통을 연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장병과 같은 심각한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개의 치아를 매일 밤 닦아주는 것은 개의 삶에 있어 구강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관절 문제 및 관절염
만일 개가 다리를 절거나 예전처럼 움직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관절염으로 인해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여러분은 또한 개가 스스로를 달래기 위해 통증이 나타나는 관절을 핥는 것을 보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항염증제 및 진통제가 종종 관절염이 있는 반려견에게서 일상적인 불편을 관리하기 위해 처방됩니다. 하지만 통증약을 관절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기 훨씬 전에 관절염 예방을 위한 조치로 퇴행의 근본 원인을 늦출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삶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약물이 필요하지만 퇴행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늦추고 건강한 잔여 연골을 지원해주기 위해 이를 연골 보호제(chondroprotective agents: CPAs)와 결합하여 활용하는 것도 발법입니다. 약물에 대한 필요를 줄이거나 심지어 제거할 수 있는 수많은 효과적인 천연 관절 치료제가 존재합니다.
4. 소변 문제
소변을 보는데 일상행동이 아니거나 힘들어 할 경우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신호가 요도 감염을 암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 든 반려견은 또한 골반 기저 부위가 약해지거나 방광 근육이 열악해질 수 있어 소변 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쇠하거나 치매가 있는 경우는 소변을 바깥에서 볼일을 봐야 한다고 여러분에게 알려주는 것을 잊어 방광이 가득 차서 새어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5. 혹과 덩어리
피부 및 피부 저변에서 덩어리나 혹이 성장하는 것은 나이든 반려견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혹들은 양성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혹으로 인해 여러분의 개가 불편을 겪는 것처럼 보이거나 혹이 빠르게 자라거나 모양이 변형되는 것으로 보인다면 수의사에게 바로 데려가서 검진해 보셔야 합니다.
검진에서 혹이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면 비정상적인 세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반려견의 움직임이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이것을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일 암과 같은 위험한 조짐이 발견된다면 해당 병변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반려동물에게 암이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높일 것입니다.
6. 눈 문제
백내장, 안구 건조증 및 결막염 또한 나이 든 반려견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것이 시력 문제로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만일 개의 눈이 빨개지거나 흐릿해진다면, 수의사에게 데려가 철저한 검사를 받아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구 건조증과 같은 일부 질환은 치료될 수 있지만 검사하지 않은 채로 방치한다면 매우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심지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루테인, 빌베리 및 아스타잔틴은 눈의 노화 관련 변화를 늦추는 보조제이므로 수의사와 상의하여 음식과 함께 제공하면 좋습니다.
나이 든 반려견에게 건강하게 살아가게 하는 좋은 습관
1. 체중을 조절하여 비만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식단을 저탄수화믈과 고품질의 단백질을 위주로 제공합니다.
3. 주기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신체의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만들고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일년에 2회정도 건강점검을 하도록 합니다.
5. 사회적 유대관계를 갖도록 기회를 제공해서 뇌와 신체에 활력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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