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에 태어나면 눈도 안 보이고 말도 못 하고 오직 숨쉬고 먹고 싸고 우는 것 뿐입니다. 모든 표현은 오직 우는 것 이외는 없었습니다. 배 고파서 울고, 아파서 울고, 오줌이나 똥을 싸서 찝찝하면 울면서 외부와 소통을 합니다. 처음 태어나서 할 수 있는 감정표현이 우는 것이었죠. 아이가 울면 크게 3가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조금 더 성장을 하면 그 이유가 더 많아 집니다. 안아 달라고 울고, 먹기 싫다고 울고 하면서 자신의 표현을 세세하게 나타냅니다. 울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시절을 우리는 거쳐 오면서 컸습니다. 우리는 시원하게 울고 나면 마음이 가라안고 차분해지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성장해서 걸어다니고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하라고 하는 것보다 하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