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15 해방 no ➡ 8.15 광복 yes 우리는 영어의 능동태와 수동태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주어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피동적인 위치에 따라 같은 의미인데도 다르게 표현이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식민적 입장에서 사용되는 단어와 표현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의 말과 표현으로 하루 속히 바꿔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해방한 기쁨을 누리며 만세를 부르며 거리로 뛰어 나왔다." 이 문장에서 이상한 곳은 없을까요? 해방은 가두었던 것을 풀어 놓는다는 뜻이므로 '해방하다' 라고 하면 '~에서 풀어주다' 가 되고, '해방되다' 라고 하면 '~에서 풀려나다' 는 말이 됩니다. 1945년 8월 15일에 우리는 '해방한' 곧 '풀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