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축구를 해왔지만 심각한 부상을 당하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상인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축구을 하면서 공격수보다 먼저 볼을 차기 위해서 무리하게 다리를 뻗어 찬 것이 화근이 되어결국은 경기를 포기하고 자진 교체를 하고 말았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아파서 절룩거리며 다녔는데 다행이 월요일부터 약간의 차도가 있어 나아졌지만 수시로 부상부위가 욱씬거려서 최소한 3주정도를 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듯 완전 파열이 아닌 것 같습니다. 부상부위가 뼈에 붙어 있는 힘줄인 것 같아 가슴을 쓸어 내리며 최소한으로 움직이며 회복되길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 토트럼에서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