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해 본적이 있나요? 호주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한 여름입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하고는 아주 먼 곳입니다. 여기서는 유명한 것이 'Christmas on the park' 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서늘한 저녁시간에 공원에 모여서 페스티발을 가족과 함께 모여 음식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서양의 역사가 기독교의 역사하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기독교의 문화가 생활 곳곳에 배여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름이 기독교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만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피터, 데이비드, 폴. 마크, 존, 애나, 아비게일 등등 우리로 치면 크리스마스는 이들에게 추석과 같은 시즌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본래의 의미하곤 많이 떨어진 채 하나의 문화로 형성이 되어 모든 가족이 모여서 덕담과 선물을 교환하며 지난 일년동안 있었던 즐거웠던 일이나 기억에 남은 추억 등을 나누며 보내는 일년중 가장 즐거운 휴가기간이며 많은 상품이 팔리는 대목이 바로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각 가정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선물을 나눕니다. 그리고 가족끼리 돌아가며 모임의 호스트를 하며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이야기의 꽂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심지어 집전체를 크리스마스 츄리로 꾸며서 이웃들과 함께 축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생기는 명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듭니다.
즐거운 성탄과 활기찬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Covid19으로부터 자유로운 새해가 되어 하고 싶은 일 그리고 가고 싶은 곳을 다니며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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