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고 읽는 말씀

성경에는 한 획도 한 구절도 헛튼 것이 하나도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나에게 유독 다가서는말씀들이 있습니다. 이 말씀들을 다시 한번 가슴으로 읽고 새기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1. 데살로니가전서 5:16-18 KLB

항상 기뻐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을 위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니의 자녀로 살고 있는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부르시고 택하시고 의롭게 하셨기에 가능하였음을 고백합니다. 당연히 이 엄청난 축복을 받은 자로써 항상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또한 이 기쁜 마음을, 감사하는 마음을 나만 오롯이 간직하는 것이 아닌 내 이웃과 친구와 동료들과 함께 나누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받은 은혜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멈추지 말고 기도함으로 사단이 뺏어 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복을 누리고 사는 것에 우리는 조그만한 것에도 감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벌레만도 못 한 나를 은혜로 세우셨으니 이보다 더 감사할 일이 있을까 합니다.

2. 사도행전 4:12

다른 이에게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늘 아래에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이 인간에게 주어진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겐 매우 독선적인 주장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밭에 감추인 보화'라는 비유 말씀에서도 말했듯이 그 비밀을 아는 사람은 어떠한 수고와 비용이 들어 가더라도 그 밭을 사서 소유할려고 할 것이지만 이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관심도 흥미도 안 가지며 지나치고 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 말씀은 무너저 가는 현대의 교회가 보이는 현상과 같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인데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세상의 온갖 것들이 난무하고 있는 지금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루터의 의해 시작된 종교개혁에서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며 주장한 오직 예수의 연장입니다. 오직 예수님 한 분이먀 그 구원도 오직 예수를 통해서 이뤄진다고 하는 고백이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것입니다.

3. 미태복음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

하나님의 애타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신 것입니다. 언제든지 원하는 것을 내게 구히면 아낌없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자기의 욕심으로 사는 사람이라 자기 자신의 손에 꽉 움켜쥐고 놓지 않습니다. 놓으면 그 손에 하나님의 선물을 쥐어 줄턴데 ... 주지도 않고 받지도 못 하는 어리석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는 잣를 요구하시며 지금도 우리의 찾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4. 디모데후서 4: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모든 일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주님을 따르는 자의 모범이 되는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순교하기까지 온 몸과 정성을 다해서 주의 도를 세상에 알리며 오직 주님만 드러내며 헌신한 사도 바울의 멋진 삶을 닮고 싶은 마음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스스로 개척하며 주위를 비추는 삶이지만 드러내지 않으며 오직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5. 에베소서 2:8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고백이 제 고백이 되게 하소서. 내가 열심이고 스마트해서 아니면 피나는 노력을 통해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닌 것을 고백하게 하소서. 창고주이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아낌없이 보내주신 주님으로 인해 구원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교회는 이를 희석시키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봉사와 전도 그리고 헌금과 헌신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현혹하며 교회이름 아래 사단짓을 대신 하고 있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하루 속히 오직 한분이라는 오직을 회복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