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개량(Breeding)을 통해서 우리들의 중요한 먹거리가 된 예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 수박(water melon)
원래 수박의 모습은 붉은 과육부분이 적고 6개로 나눠진 삼각형이 소용돌이처럼 보이는 모습으로 본래는 와인에 담구어 먹던 과일이다. 이후 붉은 색 '리코펜' 성분을 보충해 색을 빨갛게 하는 방향으로 개량했고 현대로 올수록 씨앗을 최대한 적게, 수분은 최대한 많게 변화하여 지금 우리가 먹는 수박이 된 것입니다.
2. 가지(egg plant)
가지는 영어로 eggplant라고 부르는데 작고 동그란 형태의 열매가 꼭 계란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본래의 가지는 떫은 맛이 나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포함되어있어 독성 식물이었지만 이를 수십 대에 걸쳐서 개량, 다 자라면 독성이 사라지는 보라색 가지가 탄생된 것입니다.
3. 바나나
바나나는 7000년 이전부터 수확되어 왔는데, 당시의 모습은 씨의 크기가 크고 굵은데다 식감도 빽빽해 먹기 좋은 과일이 아니었습니다. 이후 품종개량을 통해 질병에 강하고 강풍에 잘버텨 재배가 용이하며 씨의 크기와 갯수가 줄어들어 먹기좋은 현재의 바나나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4. 옥수수
본래 '테오신테'라는 품종이었던 옥수수는 강아지풀과 같이 잡초로 불렸고,한눈에 보기에도 너무나 적은 알갱이로 먹을 부분도 거의 없었지만 중남미에서 오랜 시간에 들어 품종개량을 지속했고 12세기 정도에 지금의 형태에 비슷한 먹을 만한 옥수수가 나타났으며 여전히 개량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5. 당근
가장 초기의 당근은 10세기경 페르시아에서 발견이 되는데 본래모습은 흰색의 얇은 형상으로 마치 나무뿌리처럼 갈라져 있었습니다. 이런 당근을 17세기에 단맛이 더 나도록 네덜란드의 원예학자들이 오렌지색 당근을 만들어내면서 우리가 먹는 당근으로 품종 개량을 거쳐 지금의 당근이 된 것입니다.
6. 토마토
토마토의 품질개량전의 모습은 방울토마토처럼 작은 크기였는데 품종개량으로 토마토 크기를 키워냈으며 또 이것을 다시 품종개량을 거쳐 크기를 줄인 것이 우리가 지금 먹는 방울토마토입니다.
7. 양배추
양배추도 야생겨자에서 품종개량 된 것입니다. 양배추는 겨자과의 두해살이풀로 야생겨자의 끝꽃눈을 비대화시켜 탄생한 것으로현재의 잎이 주름져 서로 겹쳐 공같은 모습을 가진 채소가 되었습니다.
8. 감자
감자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의 작물로 기원전 3천년 전부터 재배되어왔는데 초기엔 보라색, 주황색 등의 색깔이라 악마의 작물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품종개량이 되어 현재의 감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최고의 맛을 지닌 보라밸리는 보라색 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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