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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ing to post-pandemic normal in UK

onchris 2021. 8. 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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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델타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다른 나라와 정반대로 걸어가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나라가 영국입니다. 전혀 색다른 정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존하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자신감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2회이상 백신을 맞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소 무모하다고 볼 수 있으나 분명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고 이 어려운 터널을 지나가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보다 똑똑한 이 바이러스는 수 많은 사람들의 몸 속에서 살면서 자신들이 살아 갈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을 하며 진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라는 숙주를 죽이는 것이 다가 아닌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치명적인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보다  함께 공생을 하려는 방향으로 변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바로 영국도 이 바이러스처럼 함께 살아가는 방편을 본인들의 몸을 내놓고 실험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People in Soho in central London on 12 August 2021

직접 백신을 생산하는 나라의 자신감이 영국과 영국인들을 다른 세계로 이끌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한 영국의 언론들은 거의 코로나를 신경쓰지 않을 정도입니다. 주요 뉴스에서도 코로나 소식보다 국민들의 관심은 "브렉시트, 아프카니스탄 그리고 코메디언 Sean Lock의 사망" 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이 사이트의 코로나 바이러스 섹션의 주요 스토리는 "최악의 COVID 상황"이라는 제목의 "뉴 사우스 웨일즈"라는 제목의 4일 된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이 영국은 특히 완전히 예방 접종을받은 사람들을 위해 COVID-19 제한을 점차 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2회 접종자는 증상이 없는 한 COVID-19에 감염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경우에도 더 이상 자가 격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7월 19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영국에 대한 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한 후 타 국가에서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은 도착자들은 이달 초부터 검역을 면제받았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제한이 완화된 것은 성인 인구의 77% 이상이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은 성공적인 백신 출시에 기인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지드 자비드(Sajid Javid) 보건장관은 이번 주에 "백신 2회 접종은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했고 잃어버린 자유를 안전하게 되찾을 수 있게 해줬다. 백신은 이 전염병을 종식시킬 것이다." 고 말하며 “롤아웃이 제공하는 방어벽 덕분에 일상 생활에 더욱 가까워졌다. 아직 맞지 않았다면 가능한 한 빨리 double -Jab(2회 접종)을 예약을 하기 바랍니다.” 했습니다. 

6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한 조치는 계속 완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9-15 August 2021)에 21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진단을 받았으며 5623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655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데이타를 보면 심각한 현황이지만 영국은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 호주는 영국과 정반대로 NSW, Queensland 그리고 Victoria는 봉쇄조치중입니다. 목요일에 NSW에서 681명의 감염자가 빅토리아에서 57명이 확인됨에 따라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16세 이상의 호주인 중 2회 접종을 받은 사람의 비율은 약 27%입니다. 백신의 효과가 약 6개월정도 이어지는 것으로 볼때 최대한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감염을 막는 장벽을 만드는 것이 시급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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