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lworths 고객인 Jodie은 다른 쇼핑객의 믿을 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어떻게 말을 못하고 눈물을 흘리게 되었는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연을 올리며 사람들과 감동적인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Jodie는 팬데믹으로 인해 일자리가 여의치 못 해 궁핍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에 필요한 몇 가지를 사기 위해 멜본의 Fountain Gate에 있는 Woolworths에서 가서 물건를 사고 계산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어 카운터에 물건을 놓고 계산을 하려다 돈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카운터 직원에게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물건은 따로 치워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뒤에는 기다리고 있는 다른 고객들이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기에 Jodie는 무척 난감하고 어쩔줄 몰라 당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이 갔던 아들에게 미안하지만 나머지 물건을 진열대에 갔다 놓아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갑자기 뒤에 있던 남성이 부인이 괜찮으시면 부족한 돈을 자신이 지불하겠다고 말하면서 물건을 카운터에 놓으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뜻밖에 예기치 않은 친절에 저는 무척 놀라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 하고 머리만 숙이고 황급히 그 자리를 빠져나오게 된 것은 창피함과 감사함 그리고 엄마로서 아들에게 미안함 등 복합적인 감정으로 인해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페이스북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나에게 벌여졌다는 것을 그저 믿을 수 없었고 그 분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하며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남자는 그녀에게 "천사"였다고 Jodie는 말했습니다.
나도 이 분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Jodie는 다짐을 하면서 자신이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준 그 분의 친절과 선행에 또 다시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많은 페이스북 팔로워들은 쇼핑객의 훈훈한 행동에 감동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며 함께 했습니다. 그 중에 한사람은 "일상 속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댓글로 공감을 하며 "아름다운 영혼이 우리 사이를 걷고 있습니다." 라고 훈훈한 이야기에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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