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행

호주 빅토리아주는 6번째 락다운중입니다. 델타변이가 퍼지고 있어 확산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을 감내하며 함께 노력중입니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의 피폐해진 마음을 보듬는 따듯하고 아름다운 소식이 7news를 통해 알려져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가슴이 따듯해지는 뉴스입니다. 익명의 멜본니아의 아름다운 선행이 알려진 것은 한 여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연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이 여성은 1.5H parking area에 주차를 하고 동네 수퍼마켓에서 쇼핑을 하고  차에 와보니 앞유리에 주차위반 벌금통지사와 편지봉투가 나란히 꽂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공유한 페이스북에 "분명히 1.5H parking area인 것을 확인하고 주차했으며 아무리 길게 잡아도 1시간이내에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어이가 없었다."라고  말하면서 화가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끼여있던 봉투 안을 들여다 보고 가슴이 뭉클해지고 잠시 먹먹한 채 주위흫 두리반 거렸지만 아무도 없었다며 누군지 모르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에는 $20과 짧은 글이 있었는데 "지금은 힘든 시기입니다. 당신과  아이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Lifeline 13 11 14.” 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익명의 천사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그녀의 페이스북에 썼고 그녀를 팔로우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 감동적인 사연에 응원하며 "천사가 우리와 함께 걷고 있다." 라며 기쁨을 나눴다고 합니다. 

우리는끝이 보이지 않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이 살만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 가는 공동체임을 알게 하는 감동스토리이었기에 공유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