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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과연 타락한 천사인가?

onchris 2021. 9.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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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사탄은 어떤 존재일까? 일반적으로 사탄은 천사의 정반대의 개념으로 이해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신앙인들이 믿는 것은 사탄은 죄로 인해 하늘에서 지위를 잃고 쫒겨난 천사이며 지금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방해하면서 철저히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맞는 말일까요?

타락한 천사가 사탄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과거 종교개혁 때에 존 칼빈이 주장한 이야기로 그 이후 대부분의 개신교에서 이 교리대로 전수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교리의 근거가 되는 성경구절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읍니다.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사14:12-13)라고 기록된 것을 교만한 사탄의 타락을 의미하는 구절이라 하여 그 근거를 삼아왔읍니다. 그럴듯하게 보이나 이는 성경의 부분적인 구절을 발췌하여 임의로 해석한 소치입니다. 왜냐하면 이사야 13장과14장은 선지자 이사야가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를 기록한 장이므로 여기서 계명성이라함은 타락한 천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바벨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타락한 천사가 아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분명히 셩경에 타락한 천사가 나온다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천사가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는 근거를 두는 성경구절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실제로 성경에 타락한 천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두 군데에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유다서 6절에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와 둘째로 베드로후서 2:4절에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를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라는 기록이 나옵니다. 이 기록된 성경 구절을 잘 살펴보면, 실제로 범죄한 천사들이 있읍니다. 그리고 범죄한 천사라고 하지 않고 범죄한 천사들이라고 복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추론하면 한명이 아니고 여러 명인걸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타락한 천사들은 지옥의 어두운 구덩이에 가두어 마지막 심판날까지 지키게 하였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읍니다. 만약에 이 타락한 천사들이 사탄이 되었다고 가정하여 본다면 그 사탄들은 세상에 나돌아 다니지 못 하고 지옥의 구덩이에 심판 때까지 가두어져 있어야 합니다. 이 범죄한 천사들에 대한 중거가 요한계시록 9:14-15에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4 angels)를 놓아주라 하매 네 천사(4 angels)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라고 기록되어져 있읍니다. 마지막 심판 무렵에 이 범죄한 네 천사(4 angels)들이 놓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하기 위하여 미리 예비되어졌다고 증거하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이 범죄한 천사들은 결코 사탄이 될 수가 없습니다. 셩경을 성경안에서 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렇게 짜깁기해서 그럴듯하게 오도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타락된 천사가 사탄이 되었다는 논리의 근거가 되는 성경구절의 잘못된 해석에 대하여 살펴보았읍니다. 우리는 또한 합리적인 접근도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지전능하시고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에 모순이 생기는 것입니다. 흠이 없는 창조의 역사에 하나님을 보좌해야 하는 천사의  타락으로 사탄이 되었고 하나님의  섭리에 사사건건 개입하여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이간질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을 가로채도록 나두며 골치를 썩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함을 무시하고 하나님과 사탄을 동등하게 보는 엄청난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 사탄은 하나님의 피조물

따라서 사탄은 범죄하여 타락한 천사가 아니고 하나님의 창조물인 것입니다. 성경은 사탄에 대하여 실제로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3:1에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라고 했으며 요한계시록 20:2에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 일천년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라는 것과 같이 성경은 명확하게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꽨 뱀이 곧 마귀요 사탄이라고 증거하고 있읍니다.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다는 말씀은 뱀도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읍니다. 그렇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피조물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권세는 모든 세상의 피조물, 또한 사단까지도 주관하며 섭리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욥기 1:6-12에 잘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천사들과 사탄이 함께 있으며 하나님의 허락으로 욥을 시험하는 허락을 받는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사탄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허락한 것만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탄도 하나님의 심부름꾼입니다. 그리고 삼상 18:10-11, 19:9-10에서 또 다윗을 죽이려고 단창을 던지는 사울에게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an evil spirit)이 힘있게 내렸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읍니다. 

 사탄의 최후

요헌계시록 20:2-3에서 사탄은 무저갱에 천년동안 갇혀 있다가 7-10절에서 "천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라고 기록된 것처럼 대로 세상을 유혹하던사단은 일천년동안 무저갱에 결박되었다가(요한계시록 20:1-3), 잠시 놓인 순간 곡과 마곡의 전쟁을 벌이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다 소멸되고 그 사탄는 지옥의 유황 못에 던져져 영원토록 괴로움을 받는다는 종말이 나와 있읍니다. 결론적으로 사탄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움직이는 존재이며 사탄은 영원히 감금으로  최후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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