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진지한 접근

onchris 2020. 9. 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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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의 학명

중국 우한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번져나간

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인류가 겪어 본 바이러스

중에 가장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일 것이다.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과 나이에 따라 무증상, 경증, 중증으로

잠복기간이 길어 감염여부를 알아채기가 어렵고

소리소문없이 펴저나간다.

건강한 사람은 무증상으로 테스트를 하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 어려우며

이렇게 무증상 감염자가 정상적으로 생활하며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병을 전염시키기 시작한다.

제일 사랑하는 부모 자식  형제 자매 그리고

친적과 친구들 직장동료 등등

나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더욱 더 본인이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코로나가 전염되는 n차감염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기 때문에 이 팬데믹을 막는 것이 현재로선

초기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차 감염만 돼도 한 명이 바로 10명, 100명으로

전염이 되며 최초 감염자가 몇 명에게  감염시켰냐

에 따라서 그 증폭의 세기가 결정이 된다.

이렇듯 사회의 근간이 되는 관계의 단절과 형성의

어려움은 우리의 모든 일상을 무너뜨린다. 

살면서 경험하지 못 한 사건임을 알아야 한다. 

페스트처럼 치명적인 치사율은 아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이 미세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스스로 변형이 되어 지금 우리의 몸에는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바이러스가 있다는

것이다.  온 인류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치료제와

백신을 만들려고 노력중이지만 아직도 확실하지가 

않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의 지형이

기존의 질서들이  바뀌었다. 선진국이라는

국가들의 어두운 그림자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계기되었으며 복잡하게 이뤄진 시스템의

문제점들이 도출이 되며 떠 밀려 개선해야만

하는 현실을 알게 된 것이다.

도약을 위한 움추림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의 역량이

최고의 수준이란 걸 알았고 알렸으며 이 자긍심을

바탕으로  앞서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신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욕심 가득한 세계의

질서를 바꾸어 서로 협력하며 함께 상생하는

도덕적이고 건전한 세계문화의 선구자가 되길

소망해본다.

우리가 평화를 정의할때 서로 싸우지 않는 것이

아닌 힘의 균형이 맞을 때라고 하는 논리가

모순이며 강자가 힘의 우위를 통해 질서와 법을

만드는 것이 아닌 강자가 약자를 보호하고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새로운 질서의 리더가 되길

소망한다.

하지만 일련의 사태를 보고 들으며 실망감이

한 없다. 이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차단하는데

진영의 논리가 끼어 들어서는 안되는데,

국가가 둘로 나뉘어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집회를 한다.

못 한다.

집회의 자유를 훼손한다.

본인이 100% 감염이 되는 환경이래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본인이 감염이 돼서 병원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해도 그럴까?

아니면 본인의 의해 가장 사랑하는 아들 딸이,

부모님이 전염이 되어

죽음의 문턱의  중환자실에 있어도 그렇게 외칠까?

무지한 본인때문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나이든

사람이 죽어도 괜찮다고 할 것인가?

반대로 내가 전혀 모르는 타인으로 부터 전염이

되어 죽음의 사지에서 싸우고 있어도 좋은가?

우선은,

무너져 가는 가정를 막아야 하지 않는가?

무너져 가는 관계를 막아야 하지 않는가?

무너져 가는 사회를 회복시켜야 하지 않는가

그러고 나서

나의 뜻이,

나의 목표가

나의 정치가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2번에 걸친 경험을 통해서 감염후 통제를

얼마나 힘들고 많은 사람의 생명을 잃었는지

똑똑히 보았다. 그 중심에 내가 처해 있다고 한다면

이런 무지한 짓을 할 수 없으리라.

지금은 모두가 현명해야 하는 싯점에 우리가 서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한 사람의 무지와 오만 그리고 헷고지는 한 배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 되기에 결코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기회가 우리에게 왔을 때 지체없이 움켜지고

나가야 한다.

뒷걸음칠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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