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관절염

발목관절염

무릎에도 관절염이 있듯이 발목에도 관절염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족으로 무릎이 퇴행성 관절염인 것과는 달리, 발목은 외상성 관절염이 많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발목에도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이 흔하게 발생하지만, 발목 염좌나 발목 부위 골절의 후유증으로 연골손상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외상성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최근엔 레저 활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발목관절염이 늘어나고 있으며 운동을 많이 했던 분들이나, 발목을 자주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다른 사람들보다 연골의 퇴화나 외상으로 인해 발목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발목관절염의 원인

• 연령대에 무관하게 무리하게 발목을 사용하는 경우
• 잦은 발목 염좌나 골절과 같은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 대부분 제대로 처치 및 치료받지 않아 합병증과 같은 형태로 유발되는 경우

발목관절염의 증상

• 발목 연골이 닳게 되면서 시리고 시큰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 연골이 닳아서, 뼈소리가 나기도 하고, 쓰면 쓸수록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 발목에 붓기가 나타나면서 걷거나 뛰는 것처럼 일상적인 생활이 힘들어 집니다.

발목관절염의 치료

1. 보존적 치료법

• 발목 하지 운동 및 도수치료
• 쿠셔닝이 좋은 신발
• 약물치료
• 관절내 주사치료(연골액, Prolo, Steroid 주사)

2. 수술적 치료법

A. 경도 및 중등도 관절염

관절경적 관절세척, 교정절골술, 인대재건술 등을 시행합니다.

  

B. 후기 관절염

인공관절 치환술 또는 족관절 유합술을 시행합니다.

인공관절 치환술

 

① 염증을 유발하는 연골을 제거하고 관절면에 합금과 폴리에틸렌으로 구성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움직임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②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입원기간은 5~7일 정도입니다.

 

③ 수술 후 3~5일 부종이나 통증이 감소되면 석고를 하고 살살 디딜 수 있습니다. 6주에 석고를 제거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족관절 유합술 

① 족관절 치환술이 실패한 경우, 감염성 관절염, 신경병성 관절병증, 거골의 무혈성 괴사등에서 시행하게 되며 발목의 움직임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발에 위치한 관절들 때문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움직임은 유지가 됩니다.

 

② 수술 시간과 입원기간은 인공관절 치환술과 동일합니다.

 

③ 수술 후 3~5일째 부종이 감소되면 석고붕대를 합니다. 6주간 딛지 못하고 석고고정을 합니다. 이후 약간씩 디딜 수 있지만 정상적인 보행은 12주째부터 하게 됩니다.

발목 고정술 (관절경, 절개)

① 관절염 정도에 따라, 관절경을 이용한 고정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② 심한 변형이 있으면 절개를 해서 수술을 시행합니다.

③ 통증의 없애는 데는 인공관절 보다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