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이란?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첫마디가 튀어나오는 질환입니다. ‘무지’는 엄지발가락을 뜻하며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휘고 엄지발가락과 관절을 이루는 중족골은 안쪽으로 치우치는 관절 변형 질환입니다. 이 변형은 발의 수평면에서의 변형을 의미하나 실제로는 발가락이 발등 쪽으로 휘거나 엄지발가락 축을 중심으로 내측으로 회전하는 변형을 동반한 삼차원적인 변형입니다. 변형된 발 모양으로 인해 신발과 지속적인 마찰이 일어나 통증이 유발됩니다. 작은 발가락도 따라서 안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고, 새끼 발가락이 외측으로 튀어 나오는 소건막류가 동시에 생기기도 합니다. 무지외반증, 소건막류로 인해 발볼이 넓어져 신발을 고를때 발길이에 맞추면, 발볼이 조여 통증이 발생합니다. 성별로는 남자보다 여성이 많이 생기며 나이가 들수록 많은 빈도를 보입니다. 중등도이상의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면, 비수술적으로 치료 되지 않기에 수술을 통해서 뼈 변형을 교정해야 합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
• 하이힐 등 전족부에 부담을 주는 신발의 착용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발가락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생김)
• 평발과 체중 증가
• 볼이 넓은 발 등의 기타 발의 다른 질환
• 유전적 요인 : 유전적인 영향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무지외반증의 증상
• 손상된 반월상 연골판을 방치한 경우
• 엄지발가락 안쪽의 돌출 부위 (건막류)의 통증이 있습니다.
• 진행되면 두번째 또는 세번째 발가락의 발바닥 쪽에 굳은 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심한 경우에는 두번째 발가락이 엄지 발가락과 겹쳐지거나 관절이 탈구되기도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자극하지 않는 편한 신발을 착용하거나 교정 깔창, 발가락 교정기를 사용하는 치료방법이 있으며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소염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
-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환자의 발 모양에 맞도록 심한 변형, 근위부 최소절개 갈매기 절골후 (P-MICA) 뼈를 교정해야 합니다. 엄지 발가락은 바로 디디고 다녀야 하고 특히 운동선수들은 강한 고정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Scarf 절골술이 일반적이며 금속 스크류가 더 단단하지만 제거하지 않는 바이오 스크류로 고정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 절골술
- 유합술
- 교정술
무지외반증의 예방법
⏺ 불편하고 무리가 가는 신발은 피하기
굽이 낮고 발볼이 넉넉한 신발을 신으며 앞이 뽀족하고 굽 높은 신발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가락 스트레칭하기
아주 간단한 운동 방법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엄지발가락을 위, 아래로 크게 올렸다가 내려줍니다.
⏺ 발의 피로 풀어주기
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이용하여 족욕이나 마사지 등으로 발의 피로를 수시로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