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9장 11절-27절에 "므나" 비유가 있습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똑같이 1므나를 주고 장사를 하라고 하고 떠났다가 돌아와 종들을 불러 그간 장사한 것을 물어봅니다. 하지만 1므나를 10무나를 5므나를 만든 종이 있는가하면 1므나 그대로 인자도 있어 10무나와 5므나를 남긴 종들은 그에 상응하는 복을 받았지만 1므나 그대로 종에게는 '악하고 게으른 종아' 라고 책망을 합니다.
우리는 므나 비유를 통해서 배울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게으름도 악하고 죄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이 욕심이 많아 이로 말미암아 죄를 짓고 돌이킬 수 없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반대로 욕심이 없고 게으른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지만 당연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죄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사랑하심으로 독생자 아들을 우리에게 기꺼이 보내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탕감하시기 위해 사랑하는 아들이 십자가에서 목숨을 내놓는 희생까지 감수하시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고 그 사랑을 우리는 우리에게 나누는 닮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우리는 우리를 사랑해야 하며 그 사랑을 나누지 않는 것은 ㅎ나님의 사랑을 받고 베풀지 않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베풀지 않는 것은 게으름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안에 계시고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거짓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사랑함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궁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이웃을 궁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함께 아픔을 나누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자신의 것을 이웃과 나누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죄로 사망할 수 밖에 없는 나의 죄를 대신 지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며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감사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과 삶을 나누는 것은 상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받은 사랑에 대한 당연한 우리의 자세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산다면 이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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