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만병의 근원이 '콜리스테롤'이라고 아주 오래전부터 들어왔기에
별 생각없이 받아 들여왔다. 과연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들어 이에 대해서 고찰해보고자 한다.
일단은 콜리스테롤에 대해서 알아보면 콜리스테롤은 지질중의 하나이다.
👩 지질은 무엇인가?
A lipid is chemically defined as a substance that is insoluble in water and soluble in alcohol, ether, and chloroform. Lipids are an important component of living cells. Together with carbohydrates and proteins, lipids are the main constituents of plant and animal cells. |
지질은 화학적으로 물에 녹지 않고 알코올, 에테르 및 클로로포름에 용해되는 물질로 정의됩니다. 지질은 살아있는 세포의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탄수화물 및 단백질과 함께 지질은 식물 및 동물 세포의 주요 구성 요소입니다. |
일반적으로 지질은 생명이 있는 생물체 안에서 물에 녹지 아니하고 유기 용매에 녹는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따라서, 지질인 콜리스테롤은 물에 녹지않는 성질을 갖고 있지만 미량이 물이
녹는다고 합니다. 콜리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이고 성호르몬을 생성하는 작용을 하고
비타민D 그리고 담즙을 만드는 재료물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간에서 필요로 하는 양의 70%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음식을 통해서
30%정도를 섭취한다고 합니다. 이 비율이 항상 고정적인 것은 아니고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가변적으로 조절하여 필요한 양을 확보합니다.
👨🎓 LDL과 HDL
콜리스테롤이 혈관을 통해 이동하는데 혈액은 수분이고 콜리스테롤은 물에 거의 녹지 않는
지질이기에 스스로 이동하지 못 합니다. 그래서 콜리스테롤을 이동시키는 물질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나쁜 콜리스테롤이라고 알고 있는 LDL입니다.
이와 반대로 좋은 콜리스테롤로 알고 있는 HDL은 혈중에 남아 있는 콜리스테롤을 간으로 보내는
역활을 합니다. LDL과 HDL은 엄밀히 말하자면 콜리스테롤이 아니고 콜리스테롤을 운반하는
지단백이라는 물질이기 때문에 LDL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콜리스테롤과 결합한 LDL이 혈액중에 남아있는 양이 문제가 됩니다.
이것을 LDLc (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라고 합니다. 이것이 남아서 혈관에
협착이 되고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각종 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심장질환, 뇌졸증, 뇌출혈 또는 사지마비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만약에 HDLc (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이 높으면 LDLc이 높아도
남아 있는 콜리스테롤을 청소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게 됩니다.
LDLc이 높고 HDLc이 낮다는 것은 콜리스테롤이 혈액중에 남아서 쌓일수 있다는 전제조건이지
그것이 바로 건강의 적신호라고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무엇을 해야 하나요?
🅰 혈중 콜리스테롤의 양 줄이기
앞에서 설명하다시피 인위적으로 콜리스테롤의 양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지만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는 것은 운동과 식습관의 개선입니다.
몸이 건강한 상태이면 우리 몸은 스스로 조절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혈중에 필요한 만큼의 콜리스테롤만 들어 오고 소비되기 때문에 잉여가 혈관에
남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HDL수치 높이기
이것도 역시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약과 음식으로 가능하지만 지속적이진 않습니다.
다만 쿠바에서 나는 사탕수수에서 축출한 폴리코사놀은 총 콜리스테롤과 LDL의 수치의 감소와
HDL의 수치가 향상되는 임상 실험에서 확인되었습니다.
🔊 맺는 말
콜리스테롤수치가 높고 LDL이 높고 HDL의 수치가 낮다고 건강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빠질 수 있는 상태이므로 주의해야 하며 원인에 대한 점검과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혈관은 우리 몸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과 산소 등을 운반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신체의 일부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혈관의 노쇠는 어쩔 수 없지만 식습관 개선과 운동 그리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예방하고 관리하면 진행을 더디게 막을 수 있으며 질병이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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