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 CCM 72

고백

주님이 값없이 허름하고 볼품없는 내게 손을 내미시고 그 손을 잡고 살아온지 어느덧 45년이 흘렀지만 나는 그저 당연하다는 듯이 살아왔습니다. 그 은혜가 얼마나 거룩하고 소중한 것인지 가늠도 제대로 하지 않고 누리며 살아온 것을 이제야 깨다른 참 우매한 사람이었습니다. 한번도 한눈을 팔지 않으시고 언제나 살피시며 가신 길을 따라 오도록 모든 것을 인도하신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며 방황하는 나약한 나를 항상 살펴주시는 그 사랑을 알면서도 온전히 함께 하지 못하고 갈 길을 갈지자로 허우적거리는 참 면목이 없는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더는 눈도 못 마주치는 비겁자로 살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 눈을 뜨고 고개를 들어 바라보며 돌려 고귀하신 주님의 발자취를 보고 함께 가겠습니다. 값없이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

신앙 + CCM 2020.09.17

사랑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사랑은 죽어 가는 사람도 살린다 사랑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차이이다. 인류에게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 사랑이다 그 사랑을 직접 온 몸으로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이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찬 뜨거운 가슴을 갖고 있으며 사랑을 받는 사람은 늘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질 않는다. 사랑은 함께 하고픈 마음, 나누고 싶은 마음, 바라 보고 눈높이를 마추는 마음으로 늘 한가득이다. 사랑을 하고 싶으면 내게 있는 소중한 것을 나누어 보고 함께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동화해 보면 가슴으로 어김없이 찾아온다. 너무 먼 곳을 보고나 찾을 필요가 없다. 바로 내 주위엔 당신의 사랑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제법 많다. 우선 그들부터 살펴보면 된다. 시..

신앙 + CCM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