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질 불균형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합니다.
전해질 불균형은 일반적으로 생소한 느낌을 주는 용어입니다. 우리 몸의 70%가 수분입니다. 이 수분에는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이온(미네랄)이 있는데 이것을 전해질이라고 합니다. 이 전해질의 대표적인 성분이 나트륨과 칼륨입니다. 대표적인 전해질인 나트륨과 칼륨이 필요 이상으로 많거나 적을 경우에 전해질 불균형이라고 부르며 이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면 몸에 이상에 생기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미네랄은 우리가 소량으로 섭취하는 영양분으로, 인체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수분 전해질 균형은 수분과 미네랄 공급 사이의 올바른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성분 중 한 가지가 부족하면 신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나트륨(저나트륨혈증)과 같은 특정 미네랄 결핍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전해질은 인체에서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이온화된 미네랄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삼투압 균형 유지 또는 신경 자극 전달과 관련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미네랄에 대해 알아보면,
나트륨
나트륨은 주변에서 가장 풍부한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나트륨 부족은 ‘저나트륨혈증’으로 알려진 장애를 유발하며 과다는 '고나트륨혈증을 유발합니다. 나트륨은 신경 자극 전달에 필수적인 영양분이며,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대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또한 나트륨은 혈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트륨은 수분을 갈망하는 화합물이므로 수분과 잘 결합합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섭취하면 긴장이 높아지게 됩니다.
다행히 우리가 섭취하는 식단의 거의 모든 음식에 나트륨이 들어가 있어서 사실 나트륨 결핍이 발생하기가 매우 쉽지 않지만 더운 환경에서 과격한 운동이나 등산을 하면서 수분섭취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칼륨
칼륨은 신경 자극 전달에 관여하지만, 나트륨과 달리 저혈압 효과를 발휘하여 혈압을 조절하기도 합다. 정기적인 칼륨 섭취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므로,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권장하기도 합니다.
칼슘
칼슘은 인체에서 가장 풍부한 미네랄입니다. 골밀도를 높이고 골절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칼슘은 현재 과학적 증거가 확인하는 것처럼, 폐경으로 인한 뼈 광물질 소실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일 때 필수적인 미네랄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이 칼슘은 심장과 골격에서 신경 자극의 전달과 근육 수축에 역할을 하므로 체내에서 적절한 수치로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럼 전해질 불균형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서두에선 언급한 것처럼 몸 속 수분(체액, 세포)에 존재하는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전해질이 불균형한 상태를 말합니다. 전해질의종류에 따라 불균향 상태를 다르게 부릅니다. 고나트륨혈증, 저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 저칼륨혈증이 대표적인 경우에 속합니다.
1️⃣ 고나트륨혈증
고나트륨혈증은 몸속에 나트륨이 과도한 경우인데 이는 대부분 수분의 부족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고나트륨혈증이 심해지면 몸속에서 삼투압 작용으로 수분이 세포안으로 이동하여 세포가 팽창하게 됩니다. 근육 등 일반세포의 팽창은 큰 문제가 없지만 뇌세포가 팽창하면 뇌압이 올라가고 이 증세가 심해지면 갈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나고 심하면 굥련을 일으키게 됩니다.
2️⃣ 저나트륨혈증
저나트륨혈증은 나트륰이 부족한 경우인데 이 경우는 대부분 과도한 수분섭취에 의한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는 고나트륨혈증과 반대로 삼투압 작용으로 세포밖으로 수분이 이동하여 세포가 수축됩니다. 위와 반대로 뇌세포가 수축되면 의식장애, 경련, 중추신경장애, 뇌기능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3️⃣ 고칼륨혈증
고칼륨혈증은 혈청 칼륨농도가 5.5mEq/L이상으로 과도한 칼륨 섭취, 배설장애 및 칼륨의 세포내에서 세포외 이동으로 발생합니다. 고칼륨혈증의 증상은 비특이적이며 주로 근육이나 심장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피로와 허약함이 대표적이며,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 가슴통증, 구역이나 구토, 감각이상 등이 나타납니다.
4️⃣ 저칼륨혈증
저칼륨혈증은 혈청칼륨 농도가 3.5mEq/L이하로 신장이나 위장으로 칼륨의 과도한 손실이 원인입니다. 혈청 칼륨 농도에 따라 중증도 저칼륨혈증은 2.5~3.0mEq/L이고, 심각한 저칼륨 혈증은 2.5mEq/L이다. 저칼륨혈증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저칼륨혈증과 더불어 저칼륨혈증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병인에 의해서 비롯된다.
저칼륨혈증의 임상적 특징은 비특이적이며 주로 근육기능이나 심장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피로와 허약함, 근력 약화, 근육경련과 통증, 잘못된 당뇨관리로 인한 다뇨증, 가슴 두근거림, 심리적 증상(예, 정신질환, 착란, 환각 우을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해질 불균형의 원인
잘못된 식습관과 질환 그리고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콩팥의 이상으로 발생하는데 콩팥은 전해질의 균형을 조절하기 위해 몸 밖으로 배출을 하는 역활을 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또한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심장에서 정상적인 기능으로 피를 몸의 구석구석까지 보내야 하는데 심장의 이상으로 원활치 못 하게 되면 몸에서 체액이 부족하다고 착각하여 과도한 공급으로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간경변, 요붕증(소변을 갑자기 많이 보는 경우), 구토, 설사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식습관에는 과도한 음주와 음료 그리고 일시적으로 많은 물을 마시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다이어트나 편식도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복용중인 약물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니 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특히, 항경련증, 항우울제, 이뇨제, 항암제, 소염진총제 등이 저나트륨혈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약을 복용중에 의식장애나 경련이 일어날 경우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증상에 따라 수액치료, 식이조절(염분), 이뇨제 투여 등으로 치료합니다. 또한 원인질환이 있으면 이 질환을 치료하는 것과 병행해서 해야 하며 콩팥의 기능 이상으로 배출이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투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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