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autism)
자폐증이란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도 일어나지 않는 아동기 증후군으로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상태’라고 하여 이름 붙여진 발달장애입니다.
자폐증은 소아 1000명당 1명 정도가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36개월 이전에 나타납니다. 여아보다 남아에서 3배에서 5배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조기의 발견이 된다면 치료를 통해 많은 진전을 이뤄낼 수 있고 정상적인 활동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집안의 자폐증을 앓는 아이가 있으면 가정의 모든 중심이 아이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며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를 자폐증 환자를 가진 분들을 옆에서 버거 있으면 안스러울때가 많습니다.
자폐증상이 있는 어린이는 발달 전반에 문제를 보이기 때문에 정신지체, 언어장애, 학습장애, 뇌전증 등 다른 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심한 경우는 기괴한 행동이나 공격성, 때로는 자해행위 등이 나타나며 가벼운 경우에는 학습장애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조기에 발견하여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할 수 있을까요?
1. 아이에 대한 성장과정을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성장과정에 보이는 행동과 특징에 대해서 보모님들은 각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이상한 행동이나 증상이 없는지 3돌이 될때까지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2. 말이 늦게 발달한다."엄마 아빠"를 말할 나이인데도 하지 않거나 할 의욕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
3. 눈맞추기를 피하며 다른 또래들과 서로 주고받는 놀이를 못한다.
4. 어릴때 엄마가 안아주는 것도 싫어한다.
5.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다.때로는 뜨거운 것,찬 것을 잘 느끼지 못하고 아픔에 대해 느낌이 둔하다.
6.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글을 읽는 경우가 있다. 지적인 기능이 고르지 못하며 천재가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는 등 지적인 기능이 고르지 못하다.
7. 몸 흔들기 같은 이상한 신체동작을 반복한다.
8. 사시같은 이상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기도 하며 거의 같은 행동만 고집한다.
9. 옷을 입는 순서 등 정해진 방법이나 순서대로 하려고 고집을 피운다.
10. 변화에 대해 매우 불안해하고 저항을 나타낸다.
11. 특정 단어를 반복적으로 말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따라해 의사소통이 안 된다.
12. 미니카 같은 물건을 한 줄로 세우거나 자동차 바퀴만 만지는 등 특정 행동이나 물건에만 집착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13. 2-3돌 아이에게 동공검사를 시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자폐증상이 있는 아이는 동공 수축이 빠르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동공이 빛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면, 커서 자폐증을 진단받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동공이 더 많이 수축할수록 자폐증 증상의 정도 또한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 미국과 캐나다 연구진 공동 개발한 MRI(자기공명영상)로 24개월 이하의 아이의 뇌를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뇌를 관찰한 결과 자폐증상스펙트럼이 있는 아이들의 뇌피질이 급격히 팽창하는 것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 연구의 결과 약 81%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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