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백성을 데리고 애굽을 탈출하여 광야를 지나며 십계명을 받기 위해 산에 올라간 사이 많은 백성들은 그 찰나를 참지 못하고 금을 부어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온갖 음행을 하는 범죄를 저질러 하나님의 노여움으로 죽임을 당한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간들의 우상숭배 형태입니다.
하나님을 영이시며 어떠한 형상으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카톨릭에서는 이러한 일을 교황의 말을 통해 행해지고 만들어져 하나남과 예수님을 믿지만 하나님과 예수님을 대리 또는 대신하는 것이 무척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황의 존재이고 성모 마리아상일 것입니다. 14억명에 이르는 카톨릭신자들의 절대적인 구심 역활을 하게 하며 엄청난 권위와 권력을 쥐어주고 세계 정치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며 우리들을 혼란에 빠질 정도로 비성경적인 선언을 통해 시험들고 미혹하게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로마가톨릭교회는 마리아를 구원의 중보자로 믿고 있습니다. 로마가톨릭교회 신자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은총을 받는 두 길이 존재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와 마리아입니다.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에 버금가는 지위에 올라 있으며 우리는 도처에서 마리아상을 목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듯 마리아는 신앙과 숭배의 대상으로 자리잡았으며 로마가톨릭교회는 마리아가 평생 동정녀로 살았고 원죄가 없으며, 자범죄도 범하지 않았고, 죽자마자 육체를 가지고 승천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마리아 교리는 유일무이한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역할을 격하시키는 이단 사상입니다. 즉 마리아 숭배 행위는 광야에서 벌어져 죽임을 당한 우상숭배하고 같다는 것입니다. 성경 어느 부분도 로마가톨릭교회의 마리아 교리와 ‘성모 숭배’를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1. 일평생 동정녀 교리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마리아가 일평생 동정녀로 살았다는 교리를 로마가톨릭교회의 진리로 확정했다(교회헌장 제52항, 가톨릭교회 교리서 제499조). 공의회 ‘교회헌장’은 약 4분의 1 분량을 마리아 교리 서술에 할당하며(제52-69항) 마리아를 신격화하는 교리를 발전시켜 왔다. 신격화하기 위해선 마리아를 일평생 동정녀라고 해야 그들의 주장이 사실적으로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경은 요셉과 마리아가 여러 명의 자녀들 두었다고 증언하며 요셉이 마리아와 정혼했으나,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그와 같이 자지 않았으며 아들을 낳자 이름을 예수라고 불렀다(마 1:25)”고 분명히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저 사람은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리고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 동네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런 모든 지혜와 능력이 어디서 생겼을까(마 13:55-56)”. 성령으로 잉태된 첫 아들 예수를 낳은 뒤 다른 자녀들을 낳았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예수께서는 어머니와 형제들,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에 내려갔으나 거기에 여러 날 머물러 계시지는 않았다(요 2:12)”. 이 구절들은 마리아가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임으로 일평생 동정녀라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입니다.
2. 원죄 없음 교리
마리아에게 원죄가 없다는 교리는 19세기에 이르러 공식 교리로 등장했다. 1800여년간 없었던 것을 만들어 내고 합리화시키는 시키는 짓을 저질르고 있는 것입니다. 교황 비오 9세는 1854년 마리아가 원죄의 오염 없이 아이를 잉태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는 잉태된 첫 순간부터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전능하신 하나님의 유일무이한 은총의 특전으로 말미암아 원죄에 물들지 않고 순수하게 보전되었다(The Catholic Encyclopedia, VII, 674)”고 했습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마리아의 평생 무죄설을 확정했다. 평생 죄의 온갖 더러움에 물들지 않으신 분이라고 한다(교회헌장 제56항). 로마카톨릭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말미암아 마리아의 지상 생애 동안 어떠한 종류의 죄도 범하지 않았다. … 일평생 모든 자기 죄(자범죄)에 물들지 않았다(가톨릭교회 교리서 제411조, 제508조)”고 선언합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흠없고 죄가 없는 분은 예수님 뿐이라고 말씀하셨지만 마리아에게 대해서 이런 냐용을 말한 적이 없는데 신격화를 위한 방편으로 꾸민 이야기일뿐 인 것입니다.
3. 중보자 마리아 교리
교황 베네딕트 15세(1914-1922)는 마리아의 ‘구원 협력설’, 곧 중보자 마리아 교리를 선언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이를 확정했습니다. “복된 동정녀께서 사람들에게 미치는 모든 구원의 영향은 사물의 어떤 필연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호의에서 기인하고, 또 그리스도의 넘치는 공로에서 흘러나온다(교회헌장 제60항)”고 말합니다.
마리아는 십자가에서 운명하는 아들과 함께 수난을 겪었다고 말합니다. “영혼들의 초자연적 생명을 회복시키고자 온전히 독특한 방법으로 구세주의 활동에 협력했다(제61항)”. 마리아는 예수와 함께 인류 구속 역사에 참여했고 구원사역에 협력했다고 합니다. 마리아는 승천한 뒤에도 구원사역 임무를 계속하며 “이 구원 임무를 그치지 않고 계속하시어 …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얻어주신다. … 그 때문에 복된 동정녀는 교회 안에서 변호자, 원조자, 협조자, 중개자(중보자)라는 칭호로 불린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유일한 신성이 피조물들 안에서 실제로 갖가지 모양으로 퍼져 나가듯이, 구세주의 유일한 중개도 피조물들 가운데에서 그 유일한 원천에 참여하는 다양한 협력을 가로막지 않고 오히려 불러일으킨다(제62항)”고 말합니다.
중보자 마리아 교리는 하나님이 마련한 구원의 길 밖에 또 다른 길, 다른 중보자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유일한 중보자(중재자)이신 그리스도의 존엄과 능력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유일한 구원자이며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역할을 모독하고 격하시키는 것입니다. 로마가톨릭교회 신자들에게 실제로 구원의 길은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카톨릭신자들은 마리아에게 직접적으로 기도하는 이유인것입니다.
4. 마리아 승천교리
교황 비오 12세는 마리아가 죽는 순간에 승천했다는 교리를 선포(1950)했습니다. 바로 20세기에 만들어진 교리입니다. 로마가톨릭교회는 “원죄에 물들지 않고 평생 동정녀였던 하나님의 모친 마리아가 지상의 생애를 마친 뒤 영혼과 육신이 함께 천상의 영광에 들어 올림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계시된 신앙의 진리이다(The Catholic Encyclopedia, XIII, 185)”고 믿는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마리아의 죽음에 관해 침묵하지만, 교회의 ‘전통―성전(聖傳)’은 그가 천국으로 들리어 올라갔다고 가르친다고 말합니다(Catholicism for Dummies, 265-266). “마리아가 지상 생애의 여정을 마쳤을 때 몸과 영혼은 하늘 영광으로 올림을 받아 주님에 의하여 만물 위에 여왕(Queen)으로 존귀하게 되었으며 ” 마리아가 “주님께로부터 만물의 여왕으로 추대받았다(교회헌장 제59항, 가톨릭교회 교리서 제966조)”고 말합니다.
성경 어디에도 마리아가 지상 생애를 마치고 영혼과 육신이 함께 승천했다고 하지 않습니다. 만물 위에 여왕으로 등극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무런 근거가 없는 주장인 것입니다. 로마가톨릭교회가 마리아에게 부여한 ‘하늘의 여왕’이라는 칭호는, 원래 바벨론 신전의 여신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로마가톨릭교회는 이교 명칭을 마리아에게 부여하여, 만왕의 왕 만유의 주이신 그리스도의 왕권을 찬탈하는 죄를 범하는 꼴인 것입니다.
로마가톨릭교회는 마리아를 향한 기도를 장려하는데 마리아는 모성애로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효성이 지극하기 때문에 어머니 마리아의 청을 거절하지 않는다(제62항)고 표현하면서 신자들은 “은총이 가득한 마리아님! … 이제와 저의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하고 기도하게 만듭니다. 신자들은 중보자 마리아 조형물 앞에 촛불을 켜놓고, 그 상을 향하여 손으로 십자가 표시를 하고 합장으로 예를 올리며, 절을 하는 이유입니다.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라”는 성경의 계명에 역행하는 종교 행위를 로마카톨락은 권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5. 우상숭배
마리아는 가장 복 있는 여인입니다(눅 1:42). 참으로 존경을 받아 마땅한 분이며 구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하나님의 귀한 쓰임을 받은 역사적 인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인간이지 신이 아닙니다. 예배, 기도그리고 더더욱 숭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원죄가 없다거나 자범죄가 없다거나 승천했다거나 인류 구원의 중보자 중개자라는 교리는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미신과 이교신앙과 광신과 교회 권력의지의 결과물입니다.
마리아에 대한 로마가톨릭교회의 흠숭, 공경, 상경은 실제 교회 생활에서 인간숭배로 자리잡았습니다. 신자들은 마리아 상을 향하여 절을 하고 공경의 예를 표하는데 이는 십계명의 제2계명에 저촉되는 경배, 예배, 숭배 행위에 해당됩니다. 로마가톨릭교회는 십계명에서 우상숭배 금지 계명, 곧 제2계명을 배제합니다. 열 번째인 탐심에 관한 계명을 둘로 나누어 열 가지 계명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우상숭배에 대한 계명을 제1계명에 포함시켜 그 명령을 축소시키며 본인들의 주장을 합리화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십계명에서 제2계명을 빼버린 결과는 다양한 형태의 우상숭배 활동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합니다.
6. 이교 배경과 관련성
마리아 교리와 행습의 배후에 있는 이교 배경과 관련성은 성모에 대한 공경, 상경, 흠숭 또는 숭배 행위가 우상숭배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뒷받침합니다. 마리아론이 로마가톨릭교회 안에서 그토록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마리아가 ‘하늘의 여왕’으로까지 숭상되는 까닭은 이교 풍습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를 반증하듯이 마리아에 대한 성경의 언급은 사도행전 1장 14절에서 끝납니다. 기독교회가 박해를 받고 있는 기간과 그 뒤 얼마 동안, 마리아에 대한 신학적 논의는 없었습니다. 4-5세기까지도 마리아 축제라는 것이 없었고 마리아에 대한 기도가 없었으며 마리아를 칭송하는 신학 이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핍박기가 끝나고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공인(391 AD)되면서, 기독인들 사이에 마리아 숭배 행습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창검의 힘과 위협에 눌려 형식적으로 기독교로 개종한 이교도들, 중생 체험이 없는 자들, 그리스도의 복음을 바르게 알지 못하는 자들은 옛 종교의 여신들(female deities)을 예배하는 자신들의 풍속을 기독교 안으로 자연스럽게 가져온 것입니다. 마리아를 ‘항구적 동정녀’로 생각한 암브로시우스, 제롬, 어거스틴도 마리아에 대한 공경심이 자칫 이교의 모신숭배 신앙과 동일시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위험성을 경고했다는 것을 보면 그 당시에 발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는 것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7. 맺음말
마리아교리는 그리스도의 독보적인 구속사역을 격하시키며 인간을 신격화하고 숭배하는 행위, 곧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죄가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마리아 교리는 성경적 근거가 없고 로마카톨릭에 의해 만들어진 허상입니다. 마리아 교리와 숭배는 로마카톨릭이 세속적 권력을 장악하려고 묵인, 수용, 교리화한 이교 사상이며 미신적 행습입니다. 화체설, 희생제사 이론, 연옥설, 죽은 자를 위한 기도, 성인숭배 등과 더불어 하나님의 분노를 자아내는 교리이며 종교행위이며 비성경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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