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엉겅퀴

onchris 2021. 5.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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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는 별명이 ‘가시나물’입니다. 온통 가시로 덮여 다루기가 쉽지 않아서 붇힌 이름일 것입니다다. 뿌리가 우엉을 닮았다고 해서 ‘산우엉’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엉겅퀴와 큰 엉겅퀴지느러미엉겅퀴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엉겅퀴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서늘합니다. 엉겅퀴의 대표성분은 실리마린과 아피게닌입니다. 실리마린은 간 보호성분으로 알려졌으며 아피게닌은 연골 파괴 억제에 효과적인 라고 합니다. 최근 유행인 건강기능식품인 ‘밀크씨슬’의 실체도 엉겅퀴중 하나이며 여기서 추출한 성분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든 것입니다. 밀크씨슬은 유럽에서 오랜 약용 역사를 갖고 있으며, 기능성 성분인 실리마린은 여러 연구와 인체 실험을 통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의보감’엔 "엉겅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고 어혈을 풀리게하고 출혈을 멎게 한다."고 기술돼 있습니다.

엉겅퀴의 약초명은 대계입니다. 위장출혈로 인한 토혈, 폐ㆍ기관지질환에 의한 객혈, 갑작스런 코피, 자궁출혈, 대변출혈 등 다양한 출혈증에 사용한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대계 하나만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급성 출혈엔 대량으로 3일 정도 복용하면 출혈이 멎는다고 한다. 정력 강화 효능도 있다. 이 효능 때문에 물에 달인 대계를 ‘마시는 정력제’라고 부르기도 한다.엉겅퀴는 이뇨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유용하며 남녀의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통증 유발물질을 감소시켜 관절염 환자에게도 권장된다고 합니다.  

 
 엉겅퀴의 꽃은 6∼8월 자주색에서 적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맺힌다. 엉겅퀴는 뿌리ㆍ잎ㆍ줄기ㆍ꽃을 모두 사용하는 약초이므로 열매가 맺히기 전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봄, 겨울에 뿌리를 캐어서 씻은 뒤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사용하거나 6-8월에 꽃이피는 시기에 지상부를 잘라서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사용기도 합니다.   엉겅퀴는 잎이 연하고 뿌리가 곧게 펴진 것이 상품이다. 실리마린이란 간 보호성분은 엉겅퀴의 뿌리 부분에 많이 들어 있다.  엉겅퀴를 약초로 사용한다면 1m 이상 크게 자란 자연산 엉겅퀴 뿌리만 모아 놓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엉겅퀴는 즙ㆍ차ㆍ효소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 생 엉겅퀴를 녹즙기로 갈면 엉겅퀴 생즙을 얻을 수 있다. 엉겅퀴 생즙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소주잔으로 한잔 정도다. 엉겅퀴를 3배 정도 되는 양의 물을 넣고 약한 불에 연하게 우려내면 엉겅퀴차가 완성된다. 엉겅퀴의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줄기ㆍ잎을 그늘에 말려 한방 약재로 이용한다. 엉겅퀴를 섭취하려면 잔뿌리를 정리하고 질긴 잎을 잘라서 깨끗이 씻어 말리고 밀봉해 냉장보관하면 3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생엉겅퀴 뿌리엔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엉겅퀴의 효능 :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어혈을 다스리는 엉겅퀴

▶ 혈액응고촉진작용, 간해독작용, 강압작용, 이담작용, 소염작용, 정력증진, 옻오른데, 토혈, 폐결핵, 고혈압, 코피, 부정자궁출혈 등 여러 가지 출혈, 대하, 각종 간장질환, 동맥경화, 임파성결핵, 부스럼,화상, 독사에 물린데, 숙취해소, 마약중독, 어혈을 다스리는 엉겅퀴 시골에서는 흔히 '가시나물'이라고 부르며 연한 식물체를 나물로 해서 먹는다. 된장과 고추장에 박아서 먹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11종이 분포되어 있다. 엉겅퀴라는 이름의 유래는 엉겅퀴의 효능으로 인해 생겼다고 하는데, 엉겅퀴를 먹으면 피가 엉긴다고 하여 '엉겅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엉겅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옻이 올라 생긴 피부병

엉겅퀴의 신선한 뿌리 1웅큼을 깨끗이 씻은 다음 동유(동유: 유동(유동)나무 씨에서 짠 기름)를 조금 넣고 짓찧는다. 천에 싸서 약한 불에 덥혀서 짠 즙액을 1일 3~4회 바른다. [복건민간초약]

2. 폐결핵

신선한 엉겅퀴의 뿌리를 깨끗이 씻고 1일 200g에 400ml의 물을 가하고 약한 불에 200ml가 될 때까지달여서 2번에 나누어 복용합니다. 또는 10ml에 생약 10g을 포함한 주사액을 만들어 근육 주사 혹은 기관(氣管)에 떨구어 넣습니다. 18례를 관찰한 결과 전제(煎劑)로 치료한 것이 5례, 주사로 치료한 것이 11례, 기관에 적주(滴注)한 것이 2례이며 투약일 수는 15~72일로 다릅니다. 결과는 X선 흉부사진을 대비 비교하면 치료 후 병변이 현저히 흡수 3례, 흡수 8례, 무변화 7례였다. 일부 병례에서는해소, 객담, 흉통 및 가래를 뱉으며 발열 등의 증상이 정도는 다르지만 호전됩니다. 치료중 전제(煎劑)를 먹어서 위(胃)가 부풀고 불쾌감을 느낀 사람이 있었으며 그 경우에는 생강(生薑), 진피(陳皮), 법반하(法半夏) 등을 가하면 경감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3. 고혈압

신선한 말린 뿌리를 물에 약 30분간 담갔다가 세 번 달이고 한 번에 30분간 펄펄 끓게 해서 여과액을 합해서 농축하고 매 100ml가 생약 25g에 해당하도록 전제(煎劑)를 만듭니다. 아침 저녁 1번씩 각 100ml를 복용하면 됩니다. 또는 신선한 말린 뿌리 혹은 잎으로 엑스 정제(錠劑)를 만들어 뿌리로 만든 엑스 정제는 1일 3회, 1회 4알을 복용합니다. 1일의 양은 말린 뿌리 50g에 상당한다. 잎으로 만든 정제는 1일 3회, 1회 3알을 복용합니다. 1일의 양은 말린 잎 약 15g에 해당하도록 만듭니다.  부작용: 공복에 정제 복용 후 위에 불쾌감 혹은 오심 등의 약물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소수 있지만 식후에 복용하면 증상이 경감합니다.

4. 화상

엉겅퀴의 신선한 뿌리를 끓여 식힌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찧은 후 천에 싸서 약한 불에 끓여서 짠 즙을 1일 2~3회 바릅니다. [복건민간초약]

5. 타박상, 어혈로 인한 아픔- 엉겅퀴 즙을 더운 술로 마십니다. [본초휘언]

6. 충수염(맹장의 아래쪽에 있는 충수에 생기는 염증. 오른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있고 발열,메스꺼움, 구토 따위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터져서 천공성 복막염 따위의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맹장염이라고 합니다. 신선한 엉겅퀴 148g을 물로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식후에 복용히면 효과가 있습니다. [민동본초]

7. 토혈, 코피, 자궁출혈- 엉겅퀴 1웅쿰을 찧은 즙을 복용하면 좋습니다. [본초휘언] 강한 천연지혈제 엉겅퀴 간 관련 질병/천연지혈제/고혈압/결석

① 간, 담낭, 마른버짐 치료용으로 유용하게 이용합니다.

② 뿌리는 가을에 캐고 잎과 줄기는 꽃이 필 시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하여 사용하면 효능이 배가됩니다.

③ 약리실험에서 해열 ,지혈, 혈액응고, 혈압강하작용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④ 토혈, 각혈, 하혈, 외상출혈, 산후출혈, 대하증 등에 이용합니다(엉겅퀴의 지혈작용).

⑤ 고혈압증에도 좋으며 피의 흐름을 좋게 합니다.

⑥ 민간요법에서는 유방암에 써왔다고 합니다. (잎과 뿌리를 짓찧어 나온 즙 + 달걀 흰자위 = 유방에 붙힌다)

⑦ 간경변증, 만성간염, 지방간, 임산부 담즙분비 장애증, 담관염증에 큰 효험이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⑧ 최근 연구에는 엉겅퀴의 실리마린이 담석이나 결석을 분해하여 해소시켜 준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⑨ 익은 씨에는 '실리마린'이라는 물질이 풍부하합니다.

⑩ 씨를 갈아 한 번에 1찻술 가량을 1/2컵의 물에 타서 하루 4~5회 복용합니다.

⑪ 씨 1찻술을 1/2컵의 끓는 물로 우려내어 하루 1~1.5컵을 2~3회 나누어 복용합니다.

 엉겅퀴 식용법

한편 엉겅퀴는 잎과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 높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봄, 여름에 돋아나는 비교적 가시가 연한 어린 잎은 살짝 데쳐서 약간 쓴 맛을 우려낸 뒤 나물로 무쳐 먹고, 가을에 나온 잎이나 뿌리는 된장국과 찌개를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어린 순보다는 크게 자란 줄기를 조림이나 저림 등으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또 엉겅퀴의 씨를 차로 끓여 마셔도 좋은데, 이용법은 맥주잔으로 한 잔 정도의 끓는 물에 잘게 부순 엉겅퀴 씨를 한 찻숟갈 넣는다. 그리고 10-15분 간 뚜껑을 덮고 우려낸 뒤 식사 30분 전과 잠자기 30분 전에 뜨거운 상태에서 마신다. 페퍼민트 차를 혼합하면 맛뿐만 아니라, 약효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민간에서는 각종 간장질환인 간염, 급만성간염, B형간염, 간경화, 간암에 이르기까지 간장 질환의 특효약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식물이 엉겅퀴입니다. 서양에서는 우리나라 엉겅퀴와 비슷한 식물이 있는데, 그 이름을 '밀크씨슬(Milk Thistle)'이라고 부른다. 그 효능을 보면 <청열해독, 보간, 이담, 보뇌, 항방사선, 각종 간장병, 쓸개계통의 질병, 소화촉진, 모유부족, 기침, 우울증, 비장계통의 질병, 소화기계통의 질병, 알콜중독, 마약해독, 만성 간염, 간경변증, 카드뮴 중독, 멀미, 심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밀크씨슬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밀크씨슬편을  참조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농촌에서는 엉겅퀴의 어린 잎을 나물 또는 국거리로 하며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 된장이나 고추장에 박아 두었다 먹기도합니다. 봄철 또는 가을철에도 야산에는 엉겅퀴가 새로 올라온 것이 있는데, 된장국에 넣어서 먹으면 입안에서 가시가 약간 찌르는 듯 하면서도 상큼한 향이있어 미각을 돋구어 식욕이 없을 경우에 먹으면 좋습니다. 

◈ 엉컹퀴 술

엉컹퀴는 피로회복과 소화촉진제로 효과가 있다는데요, 만드는 법 알아볼까요? 먼저 엉겅퀴를 잘 씻어 말린 뒤 감초와 대추를 병에 넣고 소주를 재료의 3배 정도 많게 부어준 다음 잘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 3달 정도 보관해주면 향도 좋고 맛도 좋은 엉겅퀴 술이 완성됩니다.

◈ 현미김치와 엉컹귀는 천생연분 같이 먹으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엉겅퀴는 우리나라의 들과 산 어디에나 널리 자생하는 식물이다. 이 식물을 채취하여 잎, 줄기,뿌리,종자 등을 그대로 녹즙으로 먹던지 건조하여 가루로 먹던지 현미김치와 같이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합니다.엉겅퀴는 옛날 부터 우리 선조들이 어혈. 청혈, 등등에 민간요법으로 써왔으면 미국의 FDA이나 독일 등에서도 간장약 원료식물(밀크씨슬)로 인정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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