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당뇨와 근육의 비밀

onchris 2021. 5. 2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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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섭취한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바뀝니다. 
몸속 포도당이 많아지면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이 근육 세포에서 쓰이게 하는데 혈액속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필요이상으로 많이 남아 있는 경우를 당뇨라고 합니다. 하지만 근육이 커지면 혈액 속의 당을 흡수하게 되어 당뇨를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당뇨를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근육인데 그 중에서도 허벅지 근육이 중요합니다.

근육은 인체에서 가장 큰 당분 저장소입니다. 근육이 간 보다 2~3배 많은 당분을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유사시에 포도당으로 방출돼 큰 힘을 발휘하는 데 사용되어 밤을 새거나 운동을 할 때 쓰이고 피로를 더 잘 이겨낼 수 있게 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에는 근력 운동을 같이 해야 합니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이 발달하게 되면 근육 세포에서 당을 좀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력 운동을 통한 근육량 증가가 중요한데 그중에 허벅지의 근육을 늘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허벅지는 혈당을 가장 많이 소비합니다. 허벅지에는 온몸 근육의 30~40% 이상이 있습니다. 허벅지 근육은 섭취한 포도당의 70%가량을 소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허벅지 근육이 클수록 포도당을 잘 흡수하고 잘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허벅지가 효율이 매우 높은 것이지요. 따라서 허벅지가 굵을수록식후 혈당량 증가 폭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허벅지가 굵으면 당뇨에 잘 안 걸리고 얇으면 잘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두께보다 중요한 것이 근육량입니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해서 허벅지 근육이 발달된 사람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아도 흡수하는 능력이 좋습니다. 만약 허벅지 근육이 적다면 탄수화물에서 변환된 포도당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나머지 포도당이 혈액으로 몰려 혈당이 올라가고 소변으로 당이 배출됩니다.

당뇨 치료는 약 치료,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과 함께 식단 등으로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기 당뇨와 근육에 대한 동여상이 있습니다. 왜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지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uozP08YYOg&ab_channel=KBSNews 

https://www.youtube.com/watch?v=4c2qNeZK4PQ&t=1175s&ab_channel=KBS%EC%83%9D%EB%A1%9C%EB%B3%91%EC%82%AC%EC%9D%98%EB%B9%84%EB%B0%80KBS%EC%83%9D%EB%A1%9C%EB%B3%91%EC%82%AC%EC%9D%98%EB%B9%84%EB%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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