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측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medial tibial stress syndrome) 또는 경부목 (shin splint)
경창(shin soreness)은 경골의 전내측 또는 후외측 경계 주 위와 비골의 외측 면을 따라 발생되는 압통으로, 특히 경골의 원위 2/3 지점의 전내측을 따라서 발생되는 동통을 경부목 (shin splint) 또는 내측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medial tibial stress syndrome)라고 한다. 반복적이고 조화되지 않는 충격이 하퇴부에 가해지는 스포츠를 하는 체육인에게 흔히 발생되 며 전족부를 거상하거나 족지를 조절할 때 근육과 건들에 부적절한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가해져서 발생되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1~1.5배 더 많이 발생하며, 반복적인 경골 내측 면의 동통에 의한 하지의 불편함으로 경부목이라고 합니다.
내측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의 원인
운동 주로 달리기에 의해 경골의 후방에 발달되어 있는 장단지 근육이 수축하면 근육의 내압에 의해 근육이 없는 경골의 내측 골막을 들어올리게 되며, 이 힘이 반복되어 내구한계를 초월하면 부분적인 골막 박리에 이르게 되어 통증이 유발된다. 이처럼 근육의 과사용이 원인으로 특히 달리기를 하는 사람과 운동 선수에게서 많이 생깁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다리 근육이 스트레 스를 많이 받은 경우 즉, 단단한 지면을 달리거나 점프를 해야 하는 운동시에 통증이 더 심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운동화의 착용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평발은 근육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요족은 발의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져서 통증이 유발된다. 그 외에도 건염, 근막 염, 골막염, 미세 골절, 피로 골절, 구획증후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위험 인자로는 단단한 후방 근육, 전방 과 후방 근육의 불균형, 콘크리트 같은 단단한 지면에서의 달리기, 충격 흡수가 잘 안되는 부적절한 신발, 과트레이닝 등이 있다.
내측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의 진단
증상의 발생은 수주 또는 수개월의 반복적이고 지속된 미세 외상(minor trauma)의 결과이며 임상적 특징으로는 골막 반응에 의해 경골로 국소화되는 외부 압통과 경도의 부종이 존재 할 수 있습니다. 경골 주위의 근육과 건들은 염증반응이 있어서 통증이 있고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운동을 한다면 손상 정도가 진행되어서 골 손상 또는 피로골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피로 골절과 증상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X-ray 검사를 통해 뼈의 이상유무를 확실하게 진단 받는 것이 좋으며 초기 x-ray 검 사에서는 뼈에 어떤 변화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골주사 검사에서 경골 원위부 후외측 연을 따라 긴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경부목의 특징적 소견이며 피로 골절의 경우에는 국소적으로 나타나서 구분이 됩니다. MRI 검사는 좀 더 정밀한 검사를 위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내측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의 치료
통증이 심할 경우 2~6주간의 휴식과 훈련을 줄여야 하며 함께 매일 3~4시간의 얼음찜질을 실시하며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자전거 타기, 수영장 걷기 등의 비체중 부하운동이 필요하며, 부드러운 지면에서 달리기를 권하고, 내회전이 경골의 내측 부위에 스트레스를 주 는 주요 원인이므로 테이핑이나 신발 등으로 족부의 과도한 내회전을 방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전기 자극 치료나 초음파 등도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족관절 신전근과 대퇴사 두근 등의 다리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방법으로 많은 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 이견이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권장되는 방법은 shock-absorbing insoles 또는 신발의 보조 삽입물 (shock-absorbent orthoses insert)을 사용하는 것이며 치료의 계획에 의해 조절된 훈련 또한 꼭 필요합니다.
내측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은?
내측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 또는 경부목은 주로 내적 요인보다는 외적 요인의 결과이므로 정전방 슬관절 동통 증후군 및 경부목의 정 확한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적절한 예방적 처치를 시행하여 재발되는 것을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경부목의 원인이 내적 요인이라면 재발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적합한 처치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