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손목터널증후군

onchris 2021. 12. 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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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란?

손목터널증후군은 당뇨와 목디스크와 함께 3대 손 저림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손목질환입니다. 손목터널은 손목뼈와 인대로 구성된 원통 모양의 통로로 이 안에는 9개의 힘줄과 1개의 신경이 지나갑니다. 어떠한 원인으로 터널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에 압박이 생기면서 손 저림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직장인, 운전사, 요리사, 가정주부 등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 수근관 내에 염증으로 인해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호르몬, 대사변화, 류마티스관절염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손목의 통로가 좁아진 경우
  • 힘줄이 두꺼워진 경우
  • 윤활조직이 풍부해질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

증상으로는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 또는 손바닥이 저리거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하여 쉽게 떨어뜨리거나 빨래를 짜거나 음료 뚜껑을 돌리는 행동을 하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타는 듯한 통증이 있는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보통 엄지, 검지, 중지에 손저림이 발생하고 약지는 반정도 발생
  • 해당부위를 만질 때 타인의 살같은 느낌과 먹먹함을 느낌
  • 근육저하로 인해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집을 때 느껴지는 불편감

손목터널증후군의 진단

손목터널 증후근을 진단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신경타진 검사, 수근굴곡검사, 정중신경 압박검사를 진행합니다. 좀 더 정확한 손상부위를 알아보기 위해 방사선 검사나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를 시행하여 손 저림증을 확진 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예방

직업적으로 컴퓨터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거나 포장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 잘못된 습관 등 반복적으로 손목을 구부리고 펴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발생 빈도가 높으며 손목이 낮은 자세로 작업하는 것에서 대부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손목과 손가락을 피아노를 치듯 평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컴퓨터나 작업을 해야 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

① 비수술적 치료법

비교적 증세가 가벼운 경우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며, 소염제 복용 및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여 일시적으로 증세를 완화할 수 있지만 재발할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이와 같은 치료에도 계속 아프거나, 증상이 심하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이 계속 무감각하고 무지구(엄지손가락 근육부위)의 근육위축이 있는 경우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의 초기단계의 경우 손목을 구부리지 않도록 부목으로 고정하거나 자세교정 및 약물 요법을 시행합니다. 증상이 좀더 심한 경우 주사치료와 다양한 물리치료도 함께 사용합니다.

② 수술적 치료법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상이 지속되거나, 손의 기능이 저하될 정도로 증세가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방법은 횡수근 인대를 잘라주어 수근관을 넓혀주는 것으로 10분 정도의 짧은 수술시간으로 치료 만족도 높으며 당일 입퇴원이 가능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초기증상이 미미해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신경조직이 상해 만성화가 되거나, 근육의 위축이 진행돼 운동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상담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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