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술이 뇌에 미치는 영향

onchris 2023. 1. 23. 14:25
반응형

술을 먹으면 뇌에서 즐거움을 나타내는 도파민이 발생하게 되어 즐거운 기분이 들게 만듭니다. 사람은 좋아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할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심하게 되면 중독성으로 진행이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러한 중독성은 마약처럼 알코올도 마찬가지로처음에는 적은 양으로 만족함을 느끼지만 점점 더 많은 양의 마약이나 알코올이 들어가야만 이에 상응하는 도파민이 나오게 되어 점점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면 결국 몸이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이상이 발생하고 여러 신체기관의 손상으로 결국 질병에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면 치명적인 뇌손상으로 발전하게 되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되고 알코올성 치매로 행복한 삶을 자주적으로 보낼 수 없게 됩니다. 

요즈음 우리는 백세시대에 살고 있다고 흔히 듣고 있지만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기에 이에 필요한 삶의 기준과 환경을 본인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한 삶과 장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 가족과 이웃 그리고 사회와 국가의 짐으로 전락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양의 술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맞는 말입니다. 통계적으로 하루에 20g(WHO기준 10g:알코올 1단위)에서 72g정도는 문제가 없지만 몸에 들어온 술의 독성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기간의 금주를 하지 않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의학적 분석자료, 즉 뇌 MRI에 의하면 100일간 매일 10g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뇌는 약 2.5년정도 노화가 진행된다고 하며 알코올 표준단위의 4배인 40g(와인 4잔 또는 소주 4잔)을 100일간 섭취하면 음주를 하지않은 사람보다 6년정도 뇌노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 12년정도 뇌노화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술이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위협적인 요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없게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루에 가볍게 한잔을 하는 것은 건강에 문제가 없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알콜성 치매에 이르게 하는 '뇌독'을 마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뇌 영양제로도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세포는 다른 세포처럼 생성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멸이 되고 재생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60년을 살게 되면 약 20억개의 뇌세포가 소멸이 된다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소멸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뇌의 기능을 저해하는 독성물질을 스스로 마시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술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은 단편적인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 중요하게 간과하는 것은 술을 먹으면 나오는 도파민으로 즐거움을 맛보지만 이 즐거움이 사라지면 다가오는 분노를 유발하는 스트레스호르몬이 증가하여 고통이 찾아 온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술을 먹게 되면 직접적인 영향과 간접적인 영향으로 우리의 몸에 작동을 합니다. 직접적인 경우는 알코올과 신진대사에 방해하는 대사물질의 교란과 간접적인 경우는  판단력 저하, 분노조절 장애, 생활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증가로 정신건강 악화 그리고 근육부족과 복부지방의 증가를 초래하게 됩니다.

하지만 술을 절제하게 되면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몸의 긍정적인 변화와 가족과 이웃과의 관계개선 그리고 사회적 비용 등의 절감으로 순순환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개인적인 효과에는 체중 감소, 만성질환의 호전, 우울과 불안감 감소, 신진대사의 향상, 뇌 노화속도의 둔화 그리고 내재력 향상으로 건강회복을 들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술은 백해무익하다는 것이며 알코올성치매로 가는 지름길이며 뇌을 죽이는 독이라는 사실입니다. 술을 마시면 일시적인 즐거움이 찾아오지만 사실은 이 즐거움의 효과보다 이 즐거움이 사라지고 발생하는 스트레스호르몬 증가에 의한 분노와 감정조절의 어려움이 찾아와 역효과가 더 크다는 것과 알코올중독은 마약중독이나 담배중독처럼 혼자서 끊는 것이 매우 어려워 전문의와 사회적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치료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게 되면 빠르게 회복이 되어 내재력 향상으로 치매가 예방이 되며 뇌기능의 회복으로 건강한 삶이 찾아와 자주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항생제 내성균들 ...  (0) 2022.03.08
손톱으로 알 수 있는 질병  (0) 2022.02.19
여드름(Acne)의 진실 그리고 ...?  (0) 2022.02.12
산소 포화도(SpO2)가 중요한 이유?  (0) 2022.02.11
기립성 저혈압증이란?  (0)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