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에 의해 많은 분야가 잠식되어 가고 있지만 기계가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 감정입니다. 그 중에서 특히 공감하는 능력은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이라고 해도 갖지 못하는 인간의 고유 영역입니다. 공감능력은 선천적으로 만들어지기 보다는 수 많은 어려움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얻어지는 경험적 자산입니다. 대척점에 서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대화를 추구하는 사람은 진정한 휴먼니스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임에 분명합니다. 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이라고 해도 그 말로 상처받아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항상 언행에 조심하는 지성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줄 때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깊이 듣고 다정하게 말해주는 것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고 합니다. 소..